Afroman은 대마초 합법화를 지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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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워싱턴 D.C의 거리엔 “대마초를 합법화하라”는 전단이 곳곳에 붙여져 있다. 다음 달 4일 미국에서 열릴 중간 선거에서 주민투표를 통해 마리화나의 합법화 여부를 결정하기 때문이다. 여론조사 결과 주민 71%가 합법화를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난 만큼, 사실상 합법화가 확정인 가운데 이러한 움직임에 힘을 보태는 사람이 있다. 주인공은 바로 아프로맨(Afroman).

아프로맨은 국내에서는 “떠나가라”는 번안곡으로 더 잘 알려진 자신의 곡, “Because I Got High”의 Positive Remix를 공개했다. 그는 거대한 쇼파 위에서 시종일관 대마초의 긍정적인 효능을 이야기한다. 그의 말대로라면 대마초 합법화로 미국이 얻을 긍정적인 반응으로는 녹내장 완화, 흡연, 음주량 감소, 학교 건설, 범죄 감소 등, 금전적인 가치를 따질 수 없다. 거기에 공공장소 음주를 위해 버려지는 브라운 페이퍼 백의 낭비도 줄이며 환경도 보호할 수 있으니, 이만한 법령이 또 있나 싶다. 합법화로 위와 같은 효과가 나타난다면 치프 키프(Chief Keef)같은 친구들은 쓸 가사가 없어지겠지만, 무슨 상관인가. 모두가 기분 좋으니 말이다. 언젠가 한국에도 이런 ‘떨 앤덤(Weed Anthem)”이 나올 수 있을까?

Afroman의 공식 웹사이트 (http://ogafrom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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