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한의 표현으로 본질을 말하는 Pejac의 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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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태생의 아티스트 페작(Pejac)은 기존의 스트릿 아트와는 조금 다른 성질의 벽화를 그린다. 바닥의 홈을 활용하거나 낙후된 벽 등 구조물의 다양한 형태를 활용한 입체적인 묘사가 그 특징이다. 이에 페작은 화려한 색상, 표현보다는 필요한 최소한의 것들을 가지고 관객들의 시선을 작품의 본질로 잡아끈다.

그는 벽화로 이름을 알렸지만 개인 웹 사이트에서 포트폴리오를 Indoor, Outdoor로 나눴듯 캔버스 작업도 활발하게 하고 있다. 자신의 작품을 대하는 미술 교사에 대한 반감으로 벽화를 그리기 시작한 페작은 갤러리를 찾지 않는 사람들을 위해 지금도 동분서주 하고 있다.

“우울과 유머는 내 작업의 동력이 된다. 이 두 가지 요소는 단순히 미관에 의지하지 않는 본질적이고 시적인 언어를 창조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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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jac의 개인 웹사이트 (http://peja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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