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엔 아직 생소하지만 패셔너리(Fashionary)는 디자이너를 위한 다이어리를 생산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알찬 구성과 함께 합리적인 가격으로 많은 디자이너에게 사랑을 받고 있으며, 다양한 디자이너와의 협업 역시 패셔너리를 빛나게 해주는 요소 중 하나다. 2015년, 프랑스 파리의 유명 편집샵 콜레뜨(Colette)는 패셔너리와 협업, 발랄하고 생기있는 디자인으로 소비자를 맞이한다. 패션과 딕셔너리, 다이어리의 합성어인 패셔너리는 그 의미처럼 다양한 정보를 한 권에 담아낸다. 패션 용어 사전은 물론이며, 1300여 개가 넘는 브랜드의 나열, 스케치 템플릿, 텍스처, 컬러 사전을 포함한다. 이외 밀라노, 파리, 런던, 뉴욕에 관한 관광 정보는 디자이너, 패션 피플이라면 구매할 수밖에 없는 매력적인 요소를 모두 갖춰놓았다. 무궁무진한 정보와 콜레뜨의 감각적인 디자인까지 갖춘 패셔너리 노트, 이에 더해 200개 한정이라는 말은 콜레뜨의 온라인 스토어를 방문할 충분한 이유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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