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서 제이신(J.Sin)과 비앙(Viann)이 의기투합한 작업물 “Body Fantasy”가 헤드룸 락커스(Headroom Rockers) 사운드클라우드 계정을 통해 공개되었다. 2014년, 국내 유망한 프로듀서들이 한바탕 격전을 치렀던 서바이벌 프로그램, 헤드룸 락커스는 청각적 즐거움뿐만 아니라 풍성한 볼거리를 선보였는데, 제이신과 비앙의 4강 경합은 특히 애청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헤드룸 락커스는 결과적으로 비앙, 그레이, 뤼비앙과 같은 걸출한 신진 프로듀서들을 조명하며 신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또한 영건에서 비트메이커 신(Scene)의 주축으로 자리매김한 그들의 차후 행보는 많은 이들의 이목을 끌었고, 제이신이 우승을 차지한 지 약 1년 3개월 이 지난 지금, 한때 맞수였던 제이신과 비앙의 탁월한 시너지를 담은 곡 “Body Fantasy”가 공개되었다. 이 둘의 실험 정신과 성장세를 확인할 수 있는 이번 트랙은 Future R&B, Trap, Tech House와 같은 장르를 총망라한 곡으로,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강렬함과 부드러움이 공존하는 “Body Fantasy”를 감상해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