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onze56k X HUF 2015 여름 컬렉션

 

근 몇 년 새 독립 스케이트보드 브랜드의 영역은 그 속도를 가늠하기 힘들 정도로 빠르게 확장 중이다. 대단한 스케일의 마케팅 전략이나 큰 자본력 없이 운영하는 독립 스케이트보드 브랜드는 이미 어느 정도의 수요를 확보, 내셔널 브랜드 못지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지금 와 상당히 많은 독립 스케이트보드 브랜드가 있지만, 현재 그 중심에는 브론즈56k(Bronze56k)가 있다. 직접 제작한 스케이트보드 영상으로 세계적은 주목을 받고 있는 이들은 VHS에 대한 병적인 집착증, 창의적이다 못해 괴상하기까지 한 편집으로 유명하다. 영상이 공개될 때마다 전 세계 스케이트보더의 눈을 휘둥그레하게 만드는 브론즈56k는 확고한 콘셉트로 독립 스케이트보드 브랜드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런 흐름 속에서 영국의 스케이트보드 브랜드 팰리스(Palace Skateboards)는 브론즈56k의 첫 협업을 끌어냈다. 제품이 공개되기 전부터 퍼뜨린 수많은 티져 영상과 스틸컷은 이 실험적인 협업에 대한 팰리스의 기대감처럼 보였다. 그리고 이번엔 미국을 대표하는 스트리트 브랜드가 된 허프(HUF Worldwide)와 브론즈56k의 협업 소식이다. 3주 전, 인스타그램으로 런칭파티 포스팅을 올리며 새로운 이슈를 만들었는데, 이제야 그 모습을 드러낸 것. 룩북을 통해 공개한 두 브랜드의 협업 제품은 폴로(POLO)의 이미지를 차용, 상당히 인상적인 그래픽과 그간 브론즈56k가 표방한 이미지를 그대로 선보인다. 조금씩 변해온 허프의 디자인을 생각했다면, 조금은 낯설게 느껴질 수도 있다. 스니커와 더불어 6패널 캡, 티셔츠를 포함하는 이 작은 컬렉션이 다양한 독립 브랜드의 활로가 되기를 바라본다.

HUF Worldwide의 공식 웹사이트
Bronze56k의 공식 웹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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