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그라임/덥스텝 신의 개척자, DJ이자 프로듀서로서 빽빽한 경력을 쌓아온 플라스티션(Plastician)이 최근 유럽과 미국을 넘나들며 세계적인 주목을 받기 시작한 스켑타(Skepta)와 호흡을 맞췄다. 그들이 발표한 트랙 “Back Then”의 원곡은 2005년 Mike Jones의 “Still Tippin'”으로, 국내에서는 대중에게 친숙한 래퍼 산이(San-E)가 2008년, 자신의 첫 믹스테입 [Ready To Be Signed]의 수록곡 “산선생님”에서 비트를 사용한 적이 있다. 앞선 세대의 그라임 OG와 현시대를 대표하는 그라임 MC의 협업은 상당히 고무적인데, 트랙에서 자신의 현재 위상을 드러내는 스켑타와 그를 흐뭇하게 뒷받침하는 플라스티션의 라이브가 벌써부터 기대된다. 그들의 시너지를 감상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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