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폰 게임에 대한 Nintendo의 새로운 도전, Pokemon Go

세계 최대의 비디오 게임 제조사 닌텐도(Nintendo)가 ios, 안드로이드 기반의 포켓몬스터 게임 포켓몬 고(Pokemon Go)를 발표했다. 그간 콘솔을 주력으로 폐쇄형 전략을 펼쳤던 닌텐도 역시 스마트폰에 백기를 든 셈이다. 하지만 이런 전략 변경은 어쩔 수 없는 선택이 아닌 다음 세대로의 발전이 분명하다. 닌텐도는 모두가 깜짝 놀랄만한 게임을 만들어냈다. 전 세계인이 사랑하는 게임이자 애니메이션 포켓몬(Pockemon)을 핸드폰을 통해 만날 수 있다는 희소식은 남녀노소를 들뜨게 한다. 플레이어는 실제 트레이너가 된 듯한 기분으로 가상의 포켓몬 세계를 체험한다.

포켓몬 고는 휴대폰의 GPS 시스템을 주력으로 플레이된다. 게임은 실시간으로 포켓몬의 위치를 알려주고, 플레이어는 안내를 따라 직접 움직여야 한다. 포켓몬을 수집, 육성해 다른 플레이어와 결투를 하거나 서로 교환할 수 있는 시스템도 완벽히 이식했다. 여기에 게임을 위해 제작된 포켓볼 모양의 하드웨어 포켓몬 고 플러스도 함께 출시한다. 포켓몬 고 플러스는 스마트폰이 없을 때도 LED와 진동을 통해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도와주는 추가장치로 포켓몬 수집 등 여러 간단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포켓몬 고는 구글 어스의 공동 제작자인 존 행크(John Hanke)가 설립한 나이언틱(Niantic)에서 시작되었다. GPS 기술을 활용, 증강현실 모바일 게임을 제작하던 나이언틱과 포켓몬 게임의 디렉터 마스다 준이치(Junichi Masuda)가 만나 포켓몬 고가 탄생했다. 포켓몬 게임의 첫 시리즈, 포켓몬 레드가 출시된 지 어느덧 20년이 지났다. 놀라운 기술의 발전으로 포켓몬 트레이너라는 꿈이 현실로 이루어진 지금, 더욱 즐거운 사람은 어린이보다는 어른이 아닐까. 포켓몬 고는 2016년, 앱 스토어와 구글 플레이를 통해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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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ckemon의 공식 웹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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