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perFreak Records, ‘FREAKALIVE’ 파티 재개와 함께 [Let Em Know RMX Pack] 공개

SFKR

진보(Jinbo)가 이끄는 수퍼프릭 레코즈(SuperFreak Records)는 2013년 여름부터 지난해 중순까지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굳이 멤버 개개인의 활동 이력을 언급하지 않더라도 수퍼프릭 레코즈는 앨범이면 앨범, 파티면 파티, 다방면에서 눈에 띄는 행보를 걸었다. 진보를 포함해 사일리(Sailli), 뷰티풀 디스코(Beautiful Disco), 비앙(Viann), 에이직(Aezik), 250, I II I 등 수퍼프릭 레코즈의 멤버는 힘을 모아 [FREAKwALL]이라는 정기 컴필레이션 앨범을 발표했으며, 프릭얼라이브(FREAKALIVE)라는 이름의 레이블 파티를 케이크숍(Cakeshop)에서 진행했다. 그들의 부지런한 모습은 자연스레 많은 음악팬이 수퍼프릭 레코즈를 주목하게 하는 원동력이었다. 그러나 작년 중순부터 지금까지 수퍼프릭 레코즈의 레이블 단위 활동이 현저히 줄어든 것도 사실. 핑앤퐁(PingNPong) 프로젝트를 진행한 비앙(Viann)과 최근, 프로듀서로 돋보이는 활약을 펼치고 있는 진보 등 개인적인 행보를 이어갔기에 수퍼프릭 레코즈의 자체 기획이 적어진 것에 대해서 아쉬움은 더욱 클 수밖에 없었다. 

FREAKALIVE

이렇듯 잠잠했던 수퍼프릭 레코즈가 최근 다시 새롭게 기지개를 켜는 모양새다. 우선 그들은 그래픽 아티스트, 레어벌스(Rarebirth)가 제작한 파티 포스터를 공개함과 동시에 1년여 만에 일곱 번째 프릭얼라이브 진행 소식을 알렸다. 10월 3일, 이번 주 토요일에 열리는 파티는 지난 회차와 동일하게 케이크숍에서 진행된다. 프릭얼라이브 VOL.7에서는 뷰티풀 디스코, 사일리, 비앙, 에이직, I II I의 플레이와 진보의 라이브 무대 외에도 영국의 뮤지션이자 모델인 피닉스 트로이(Phoenix Troy), 유즈드 카세트(Used Cassettes)의 대니 애런즈(Danny Arens), 최근 싱글 “Let Em Know”을 발표하고, 박재범의 트랙 “Solo”에 참여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후디(Hoody)의 무대 또한 함께 즐길 수 있을 예정.

[youtube http://www.youtube.com/watch?v=sxH2LfN8wjI]

후디의 “Let Em Know” 오리지널 트랙

또한 수퍼프릭 레코즈는 프릭얼라이브 재개를 기념하여 [Let Em Know RMX Pack]을 공개했다. 사운드클라우드를 통해 공개한 이번 리믹스 팩에선 비앙, I II I, 뷰티풀 디스코가 각기 다른 색깔의 리믹스 3곡을 제작하고, 진보와 피닉스 트로이가 새로이 목소리를 더했다. 그들의 행보가 단발성으로 끝날지, 아니면 계속해서 이어질지는 알 수 없다. 하지만 이와는 관계없이 수퍼프릭 레코즈가 늘 새로움을 추구하고, 이를 매력적으로 전달할 줄 아는 집단이기에 계속해서 지켜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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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프릭 레코즈 사운드클라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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