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션 데브 하인즈(Dev Hynes)가 그동안 주력해온 솔로 프로젝트, Blood Orange의 이름으로 싱글 “Sandra’s Smile”을 공개했다. 뮤직비디오 디렉팅까지 모두 직접 완성한 그는 곡을 통해 지난여름, 목숨을 잃은 흑인 여성 운동가, 산드라 블랜드-Sandra Bland: 그녀는 교통 검문 과정에서 백인 경찰의 폭력적인 진압 하에 구치소에 강제 구금됐다. 구금된 지 3일째,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죽음에 이르는 과정이 석연치 않아 타살 의혹을 불러일으켰다-를 추모했다. 뮤직비디오에는 뉴욕 댄스 크루 Waffle, 흑인 뮤지션 Junglepussy와 Ian Isiah가 참여해 흑인을 위한 Blood Orange의 목소리에 힘을 보탰다. 직접 감상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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