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하지만 매력 넘치는 SWEN SWENSØN의 아트워크


독일 라이프치히 출신의 스웬 스웬슨(SWEN SWENSØN)은 절제된 선 처리와 색 배합을 통해 독특한 작품 세계를 펼치고 있는 그래픽 디자이너다. 그는 아무리 복잡한 장면이라 할지라도, 그 특징을 정확히 짚어내 틀 안에 함축적으로 담아내는 기가 막힌 능력을 갖추고 있다. 색 배합 역시 채 열 가지가 넘지 않는 적은 수로, 비슷한 톤의 색상을 활용해 더욱 간결한 인상을 심어준다.

작품이 한층 더 재미있는 이유는 사진을 보는 듯한 다양한 구도에 있다. 작품을 어떻게 보여주는 것이 더 효과적인 방법인지를 작가는 알고 있다. 그가 선보이는 구도는 프리랜스 사진작가라는 또 다른 이력에서 나오는 능력이 아닐까. 또한, 스케이트보드/서프보드 디자이너라는 점에서 그의 작품들은 대게 자연 친화적이고 활동적인 양상을 띤다. 직접 감상해보자.

SWEN SWENSØN의 공식 웹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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