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ter Ego Seoul, 컴필레이션 앨범 [Documentary]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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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일대를 중심으로 하우스 음악을 퍼트려온 DJ 크루 얼터 에고(Alter Ego)가 최근 1주년을 맞아 컴필레이션 앨범 [Documentary]를 발표했다. 글렌체크(Glen Check)라는 걸출한 일렉트로닉 밴드를 운영하는 준원(Jun One Kim)부터 영기획 소속으로 음울한 내면을 독특한 비트 뮤직으로 풀어내는 프로듀서 그레이(Graye), 이제는 거의 80년대 백인 뮤지션을 보는 듯한 신세하(XINSEHA), 잔뼈 굵은 DJ에서 프로듀서로 새롭게 발돋움한 아파치(Apachi), 그리고 얼터 에고를 한 데 묶은 리더, 미니(Minii)까지 DJ 크루로서 견고함은 이미 1년이라는 시간 동안 충분히 증명됐다.

현재 서울에서 가장 색깔이 또렷한 DJ 크루를 꼽으라면 아마도 이들의 이름이 가장 먼저 언급될 것이다. 이들은 각자의 영역에서 활동할 때는 사뭇 다른 색채를 보여주다가도 얼터 에고란 이름으로 뭉쳐서는 하우스 기반의 장르를 플레이한다. 게다가 DJ 크루로서 활동한 지 1년이 지난 지금, 이들이 내놓은 컴필레이션은 얼터 에고가 만들어낸 오리지널 트랙 모음집으로, 각자가 탐험한 음악적 세계를 엿볼 수 있다. 그간 얼터 에고의 방향성을 응원해온 팬들이라면 놓치지 말고 감상해보자.

Alter Ego 공식 웹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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