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울한 미래를 그려낸 Simon Stålenhag의 일러스트레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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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저명한 소설가 조지 오웰(George Orwell)은 1949년, 35년 뒤의 암울한 미래를 그린 ‘1984’를 집필했다. 이 유명한 소설에 관한 각자의 감상이 다르겠으나, ‘자유로워 보이는 듯한’ 이 사회에서 우리는 ‘1984’ 내의 감시와 통제를 참 많이도 떠올렸다. 그가 종국에 그린 이 디스토피아는 이미 그 제목에서부터 30년이 훌쩍 지난 지금까지 유효해 보인다. 이 지나간 미래의 감시사회와는 다르지만, 또 다른 미래의 디스토피아를 그리는 작가를 소개하고자 한다.

스웨덴 기반의 일러스트레이터 Simon Stålenhag은 공상과학을 바탕으로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도시 외곽에서 살던 어린 시절의 상상력을 발휘, 자신만의 독특한 세계를 구현하는 모습은 큰 흥미를 불러일으킨다. 알 수 없는 기계에 속박된 인간과 파괴된 기계의 모습은 암울한 분위기를 물씬 풍긴다. 곰 인형의 머리에 총구를 겨누고 있는 인간은 어떤 사연이 있는 걸까. 재미있는 사실은 3년 전 그려낸 Simon Stålenhag의 그림은 인간과 기계의 그럴듯한 공존을 그려냈다는 점이다. 아래에 있는 그 개인 웹사이트를 통하면 더욱 와 닿을 것, 지금 당장 방문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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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mon Stålenhag 공식 웹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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