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팔방미인 스케이터 딜런 리더(Dylan Rieder)가 2016년 10월 12일 세상을 떠났다. 그의 나이 겨우 28세, 스케이트보딩 실력만큼이나 출중한 외모로 전 세계 곳곳에 팬을 보유한 딜런 리더의 이른 사망 소식은 많은 사람에게 충격을 안겨 주었다. 일찍이 딜런 리더의 포토 티셔츠와 데크를 제작한 퍼킹어썸(Fucking Awesome)은 웹사이트를 통해 그의 사망을 애도하는 추모 필름을 게시했다. 애잔한 음악과 함께 느리게 편집한 영상은 보는 이에게 생전 딜런 리더의 모습을 기억하기에 충분한 시간을 선사한다. 딜런 리더의 새로운 활동을 더는 볼 수 없게 되었지만, 그가 남긴 짧고 굵은 궤적은 오래도록 많은 스케이터의 가슴 속에 남아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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