벡터 로고의 부활, Reebok Vector 컬렉션 발매

다시금 대두한 90년대 패션, 브랜드의 유행은 쉬이 그치지 않을 것 같다. 당시를 누리지 못했던 젊은 층에게 과거의 브랜드와 프로덕트는 오히려 참신함을 가져다주며 새로이 각광받고 있다. 이런 현상은 현재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브랜드와의 협업으로 이어지며 더욱 큰 시너지를 얻고 있는데, 팰리스 스케이트보드(Palace Skateboards), 고샤 루브친스키(Gosha Rubchinskiy) 등의 브랜드가 과거 스포츠 브랜드의 헤리티지를 끄집어내며 신과 구의 새로운 융합을 만들어내고 있다. 한 시대를 풍미했던 영국 스포츠웨어 브랜드 리복(Reebok)의 화려한 부활을 누가 예측할 수 있었을까. 리복의 스테디셀러 클럽 C(Club C), 엑소핏(Ex-O Fit) 등의 스니커는 현재 날고 긴다는 여러 브랜드와 협업하며 다시금 든든한 무기가 되고 있다.

리복은 이 기세를 몰아 1990년대 탄생한 벡터(Vector) 로고를 필두로 한 벡터 로고 컬렉션을 발매했다. 티셔츠와 피케 셔츠, 크루넥, 나일론 트레이닝 세트 등 폭넓은 제품군으로 꾸린 컬렉션은 과거의 향수를 느끼기에 부족함이 없다. 역동적인 로고를 더해 스포티함을 한껏 끌어낸 다양한 제품은 단순하면서도 과거의 미학을 고스란히 전한다. 가격대 역시 비교적 저렴하게 책정해 큰 메리트를 부여했다. 현재 영국의 편집 스토어 사이즈?(Size?)에서 판매하고 있으니 서둘러 방문해보자.

Size? 공식 웹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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