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유머 일러스트레이터, Joan Cornellà의 한국 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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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일 바르셀로나 기반의 아티스트 조안 코넬라(Joan Cornellà)는 특유의 익살스러운 그림체로 다양한 일러스트를 그려왔다. 소셜 미디어를 사용하는 이라면 한 번쯤 다양한 경로를 통해 그의 작품을 만나본 일이 있을 것이다. 그가 보여주는 여러 장의 이미지는 마치 동화책 삽화 같은 밝고 경쾌한 분위기지만, 그에 대비하는 기괴한 상황을 설정해 보는 이에게 불편한 느낌을 선사한다. 어딘가 정신이 나간 듯한 블랙 코미디는 묘한 중독성을 지니는데, 이는 사회의 부조리함과 평범한 인간 내면에 감춰진 광기를 여과 없이 표현해낸다.

지금껏 그의 작품을 웹에서만 감상했다면, 이제 두 눈으로 직접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오는 11월 11일부터 가로수길에 위치한 컨템포러리 아트 갤러리 피프티-피프티(FIFTY-FIFTY)에서 조안 코넬라의 전시회가 열린다는 소식. 이번 전시회에서는 그의 원화를 포함한 한정판 일러스트레이션, 티셔츠, 책 등 여러 프로덕트를 판매할 예정이다. 더불어 조안 코넬라가 전시회 기간 한국을 방문, 팬과의 시간 또한 준비했다. 이제는 세계적인 아티스트로 발돋움한 조안 코넬라의 전시회를 고대해보자. 자세한 사항은 아래 조안 코넬리 전시회 관련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시일정

장소 ㅣFIFTY FIFTY GALLERY(서울시 강남구 논현로 153길 53)

기간 ㅣ 2016년 11월 11일(금) – 20일(일)

관람시간 ㅣ 오후 12시 – 오후 9시. 휴무일 없음.

관람료 ㅣ 7,000원

*16세 미만의 청소년은 보호자의 동행하에 관람 가능.

Joan Cornellà 전시회 페이스북 이벤트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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