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제작한 2족 보행 로봇, METHOD-1

국내 로봇 기업 (주)한국미래기술(Korean Future Technology)이 2년 간 비밀리에 개발한 로봇, ‘METHOD-1’의 작동 영상을 공개했다. 높이 4M, 1.5톤의 무게를 가진 로봇은 영화 아바타에서 등장했던 전투로봇 ‘AMP’와 흡사한 형태로 로보캅, 트랜스포머를 디자인한 3D 디자이너 비탈리 불가로브(Vitaly Bulgarov)가 맡았다. 영상은 사람이 탑승한 로봇이 팔을 움직이고 두 발로 걷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상당히 안정적이고 정교한 움직임은 영화를 보는 것 같은 착각을 일게 할 정도다. 그 활용 분야는 확실히 정해지지 않았지만, 다양한 곳에서 역량을 펼칠 수 있지 않을까.

프로젝트에 관한 정확한 정보는 없지만, 이 짧은 영상 하나로도 METHOD-1에 대한 관심이 증폭하고 있다. 로봇 애니메이션의 대명사인 건담, 에반게리온을 떠오르게 하는 2족 보행 로봇, 먼 미래의 일일 것만 같던 상상을 바로 눈앞에서 볼 날이 머지않았다. 무엇보다 이 혁신적인 기계가 한국에서 처음 그 모습을 보였다는 사실은 괜스레 가슴을 뛰게 한다. 아래 (주)한국미래기술의 CEO, 임현국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하면 더욱 많은 METHOD-1의 사진을 만나볼 수 있다.

임현국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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