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 Days 마지막 주 스케줄

30 Days 셋째 주 스케줄

이번 주를 마지막으로 이태원 한복판에서 열렸던 임시 문화공간 프로젝트 ’30 Days’가 종료된다. 마지막 주에는 3가지 행사가 예정되어 있다. 행여 이 문제의 공간을 아직 방문하지 못했다면 잊지 말고 들르자. 30 Days는 올해를 기점으로 매년 새로운 장소를 찾아 여러 아티스트와 함께할 예정이다. 그럼 2016년의 30 Days, 마지막 행사들을 만나보자.

30 Days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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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수요일 진행한 무비 나이트. 이번주는 “노후 대책 없다”가 상영되었다. 30 Days의 비디오 아티스트로도 참여한 이동우 감독이 직접 만든 본 단편영화는 2016 서울 독립영화제에서 대상을 받았다.

“노후 대책 없다”는 2년에 걸쳐 촬영되었으며, 특히 2015년 3월부터 8월까지, 서울에서 ‘하드코어 펑크’ 음악을 하는 밴드의 모습을 중점적으로 기록했다. 처음부터 기획하고 제작한 영화는 아니었다고. 이 영화 속 영상은 본래 스컴레이드의 일본 투어 영상을 담아보자는 취지로 아무렇게나 찍었는데, 영화학도이자 영화 스태프로 참여한 적 있는 이동우 감독이 조합해 영화로 완성했다. 2016 최대의 문제작인 이 영화는 30 Days 공간에 상당수의 관객을 불러모았다. 아쉽지만 지난 행사니 관심 있다면 다른 경로를 확인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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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ICTLY MP3’는 여러 모임이 주최하는 음악감상회 겸 파티다. MP3 파일과 이를 작동시킬 수 있는 개인 기기로 ‘쉽고 경쾌한 즐거움’을 만끽하기 위한 행사라고 한다. 입장을 위해 본인이 마실 주류(맥주 제외) 최소 3병을 지참해야 하며, 디제이들 차비를 위한 입장료 1만 원이 요구된다. 본 행사 역시 지난 29일 완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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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Days의 마지막 공식 행사인 ‘HEW WHITE: LIVE+ AFTER PARTY’가 바로 오늘 열린다. 헥스 화이트의 비주얼라이징 라이브부터 밴드 라이브까지, 광범위한 색채의 예술을 선보일 이번 행사는 음악이 담긴 USB가 있다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애프터 파티 역시 준비되어 있다. 라이브 세션 입장료는 10,000원이며, 12월 30일 오후 9시부터 자정까지 이어진다. 애프터 파티는 자정부터 새벽 2시까지 이어지며 입장료는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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