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nicius의 관능적인 새 싱글, “아마(Purple)”

그레이터풀즈 레코즈(Greater Fools Records) 소속 프로듀서/보컬리스트 비니셔스(Vinicius)가 추후 공개할 정규 앨범 [Sai]의 세 번째 싱글, “아마”를 공개했다. 섹시한 소울 넘버로 미끈하게 빠진 해당 트랙은 경쾌한 퍼커션과 말랑말랑한 비트 위로 간지럽게 흐르는 비니셔스의 보컬이 마치 상념 사이로 가볍게 떠도는 듯한 나른한 기분을 선사한다.

관능적인 그루브는 너무 뜨겁지도, 너무 차갑지도 않은 적정의 온도에서 나온다는 걸 탄탄한 내공의 프로듀서 비니셔스는 익히 잘 아는 듯하다. 그는 자신의 목소리까지 포함해 필요한 만큼의 악기로 곡을 채워낸다. UK 개러지 스타일로 탈바꿈한 리믹스 트랙 역시 그 색채가 또렷해 완전히 다른 트랙을 듣는 것 같으면서도 원곡을 어떤 방식으로 재조합했는지, 거슬러 오르는 재미가 있다. 직접 감상해보자.

Vinicius 공식 사운드클라우드 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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