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ke SB가 15년 만에 멀더를 재출시한다

글로벌 스포츠웨어 브랜드 나이키(Nike)가 나이키 스케이트보딩(Nike SB) 라인 탄생 15주년을 맞아 ‘멀더(Mulder)’ 색상을 재발매한다.

프로 스케이터, 리처드 멀더(Richard Mulder)의 시그니처 슈즈이기도한 멀더는 지노(Gino), 대니 수파(Danny Supa), 포베즈(Forbes) 등과 함께 2002년 나이키 SB의 런칭 첫해를 장식한 의미 있는 신발이다. 흰색 갑피에 파란색 스우시로 청량함이 돋보이는 디자인이며, 같은 해 발매 제품군 중에서 가장 간결하고 밝은 톤을 지닌다.

왜 원판의 형태가 아닌 하이탑으로 출시하는지 나이키의 상술이 야속하기도 하지만, 작년 루머가 돌았던 대니 수파와 같이 초창기 오리지널 SB 신발들을 실제로 만날 수 있다는 점에서는 의미가 깊다.

Nike SB Dunk High Pro ‘Mulder’는 오는 11일, 나이키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판매된다. 가격은 149,000원.

Nike 공식 웹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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