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에서 세계로, 패션의 본질을 정교히 파악해 이를 퍼뜨리는 것을 목표로 하는 편집스토어 빌리스(BILLY’S)는 오랜 역사를 가진 도쿄의 다양한 편집 숍 속에서 빠른 성장을 일구어내며 꾸준히 주목받고 있다. 반스(Vans), 아디다스(adidas), 푸마(Puma) 등 다양한 스니커 브랜드의 정체성이 묻어나는 스니커를 중심으로 패턴과 소재를 변경해가며 내놓는 빌리스의 익스클루시브 스니커는 이들의 슬로건처럼 세계 속으로 퍼져나가며 큰 호응을 얻어내는 중이다.
단 3년 만에 일본 스니커 신(Scene)의 한 축을 담당하게 되었는데, 이를 기념하기 위해 다양한 브랜드와의 특별한 협업을 진행했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제품은 반스의 스테디셀러 스타일 36(Style 36)과 슬립온(Slip On)을 바탕으로 다양한 패턴과 컬러를 사용한 투 페이스를 연상케 하는 스니커를 시작으로 더불어 일본 내 자전거 문화를 끌어낸 더블 베이스(W-BASE)와 함께 제작한 BMX 크루저 또한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이외 도쿄의 의류 레이블, 플래그 스터프(F_LAGSTUF_F), I & ME가 빌리스의 이름 아래 여러 가지 의류 컬렉션을 선보인다.
이번 3주년 기념 컬렉션은 오는 6월 2일, 빌리스의 일본 내 오프라인 스토어와 온라인 스토어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패션 아이템의 판매뿐 아니라 자체적인 매거진까지 진행하며, 도쿄 스트리트 패션 신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빌리스의 움직임을 계속해 지켜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