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패한 혁신의 집합소, Museum of Failure

누구나 실패를 경험한다. 물론 실패는 시도에서 생겨나는데, 오늘 소개할 주제는 ‘실패한 혁신’에 대한 이야기다. 지금은 한발 물러나 있지만, 한때 세계 휴대폰 시장을 주름잡던 노키아(Nokia), 누구나 인정하는 최고의 음료 브랜드 코카콜라(Coca Cola) 또한 실패한 혁신으로 고배를 들이켰다. ‘대체 이런 걸 왜 만들었어?’라고 생각하게 하는 다양한 물건을 모아놓은 스웨덴의 실패 박물관(Museum of Failure)은 전 세계 다양한 기업에서 출시한 여러 가지 물건을 전시해 관람객에게 실패란 어떤 것인지 다시금 곱씹게 한다.

호러영화에서나 나올 법한 괴랄하기 그지없는 얼굴 마사지 기계와 카시오(Casio)의 포켓 텔레비전, 무슨 생각으로 내놨는지 모를 헤인즈(Heinz)의초록색 케첩 등 신기하지만 그다지 갖고 싶지는 않은 물건으로 가득한 실패 박물관은 혁신에 대한 경의와 함께 시장성을 완벽하게 비껴간 갖가지 상품에 대해 애도를 표한다. 이런 불명예를 얻은 제품이 무엇일지, 사진으로 감상해보자.

Museum of Failure 공식 웹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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