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ans와 결별한 Tyler, the Creater와 Converse 협업 스니커 출시

7월 21일, 새 앨범 [Scum Fuck Flower Boy] 발매를 앞둔 타일러 더 크리에이터(Tyler, the Creator)가 수록곡 “I Ain’t Got Time!”에서 반스와 결별하고 새로 시작할 컨버스와의 관계를 언급했다. 타일러는 다소 과격한 표현으로 이루어진 트랙의 색상에 맞게 ‘Conversations with Converse finalized, cause Vans fucked up’이라는 강렬한 한 줄로 파트너 관계를 정리했다.

이어 컨버스는 유튜브를 통해 “Tyler, the Creator x Converse”라는 짤막한 프로모 영상을 공개했다. 컨버스와 협업 여부를 묻는 말에 멍한 표정으로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무성의한 답변으로 일관하는 타일러, 그리고 자동차를 파괴하고 거리를 질주하는 10대들이 원스타 스니커를 불태우는 장면으로 구성되어 있다. 영상 말미 책상 위에 다리를 꼬아 올린 타일러가 이번 협업 제품을 착용한 모습을 볼 수 있다.

컬러 매칭의 귀재인 타일러답게 ‘Clearwater’ 색상의 스웨이드 어퍼를 사용하였고, 아웃솔은 고무로 이루어져 있다. 쿠셔닝과 통기성을 위해 오소라이트(Ortholite) 기능을 적용한 인솔에는, 플라워 패턴과 앨범 타이틀을 삽입하여 직설적으로 협업 스니커 임을 드러낸다. 발매 예정일은 7월 13일, 발매가 $100.

이미지 출처 │ 나이키 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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