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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llmann의 기묘한 이미지

포토샵 혹은 다수의 사진 보정 프로그램이 널리 보급되며 색감 외에도 이미지의 형태를 변형, 왜곡, 합성하여 자신의 입맛에 맞게끔 편집하는 일은 이제 흔한 일상이 되어버렸다. 포토샵이 전문가용 프로그램이란 말이 무색할 정도인데, 예술가 유전자를 받고 태어난 이들은 오죽할까. 그들은 자신의 머릿속에 떠오른 영감이나 이미지를 구현할 때도 더는 캔버스가 필요하지 않은 듯하다. 다양한 이미지 합성, 편집을 통해 비현실적인 이미지를 만들어내거나 착시를 유도하는 아티스트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찾는 것 역시 어렵지 않은 일이다. 일련의 작업을 통해 자신을 알리고 있는 여러 아티스트 가운데 눈에 띄는 이를 소개한다.

현재 독일에서 활동 중인 웰만(Wellmann)은 주로 조각, 회화 작품을 만들어왔지만, 인스타그램의 접근성이 강력해지면서 최근에는 이미지 기반의 작업에 큰 흥미를 보인 듯하다. 그는 자신의 몸, 음식, 주변 사물을 촬영해 뒤통수를 한 대 후려갈길 만한 이미지를 제작한다. 섹슈얼리티 혹은 익숙하지 않은 변형을 통해 사소한 유머를 전달하는데, 이런 사소함 속에서 우리가 미처 상상하지 못했던 미지의 영역으로 에스코트한다. 그의 이미지는 단순하고 직관적이다. 그래서 뭔가 쉬워 보이는 게 사실. 호기심이 생긴다면 쉬운지 쉽지 않은지 자신의 재미난 아이디어를 직접 구현해보자.

Ambera Wellmann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Jinwoo Park
박진우 / JNWP
Web: http://instagram.com/jnwp
E-mail: jnwp@visla.kr

바람만이 알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