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잭슨을 기리는 전시회 ‘Michael Jackson: On The Wall’

전설적인 팝스타 마이클 잭슨(Michael Jackson)을 테마로 한 전시회 ‘Michael Jackson: On The Wall’이 내년 6월부터 영국 국립 초상화 미술관(National Portrait Gallery)에서 개최된다. 마이클 잭슨이 음악과 패션 등 다양한 분야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것은 자주 논의되어 왔지만, 상대적으로 현대 미술에서 그의 중요성은 크게 다루어지지 못했다. 그러나 팝 아트의 선구자 앤디 워홀(Andy Warhol)이 1982년 가장 처음으로 마이클 잭슨을 작품에 담은 것을 계기로 이후 다양한 현대 미술가의 작품에 그가 등장하게 되었다.

워홀의 작품을 포함해 전시회에서는 데이비드 라샤펠(David LaChapelle)의 사진 작품과 이자 겐츠켄(Isa Genzken)의 설치 미술 작품 등 40명의 아티스트에 의한 예술 작품들이 비치될 예정이다. 큐레이팅을 총괄하는 영국 국립 초상화 미술관의 디렉터 니콜라스 컬리넌(Nicholas Cullinan)은 “현대 미술계에서 마이클의 영향력은 아직 충분히 논의되지 않은 것 같다”라며 전시회의 차별성과 목적을 강조했다. 전시회가 펼쳐지는 내년 여름은 마이클 잭슨의 60번째 생일과 시기적으로 겹친다고 하니, 화려하고 짧았던 그의 삶을 그려낸 “Michael Jackson : On The Wall’을 주목해보자.

Michael Jackson: On the Wall 공식 웹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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