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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수민(SUMIN)

대중가요와 언더그라운드를 오가며 자신만의 만능열쇠를 만들고 있는 뮤지션 수민(Sumin). 방탄소년단, 블락비 바스타즈부터 진보, 프라이머리까지 다양한 뮤지션과의 협업을 이어가며 넓은 스펙트럼을 선보이는 그녀는 2년 전, “Cherish the Day(Remix)”로 VISLA에서 처음 소개한 뒤로 믿기 어려울만큼 많은 작업량을 소화했다. 2년간의 시간 동안 그녀에게 어떤 변화가 일어났는지, 그 시간을 따라가 보았다.

 

반갑다. 자신을 뭐라고 소개하고 싶은가?

싱어송라이터, 프로듀서 수민이라고 한다. 연주도 하고, 노래도 하고, 전반적인 프로덕션을 다 맡아서 한다. 이렇게 이야기하니 꼭 무슨 엄청 훌륭한 뮤지션 같다. 하하.

 

음악을 하게 된 계기는?

엄마가 피아노 선생님이었다. 아마 내가 태어났을 때부터 학원을 운영하셨을 거다. 학원이 곧 집이어서 피아노 소리를 들으면서 눈을 뜨곤 했다. 당시에는 음악에 소질이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았는데, 짜장면집 아들이 짜장면 싫어하는 것처럼 자연스럽게 접하긴 했지만 피아노 치는 걸 그다지 좋아하지는 않았다. 엄마에게 억지로 배운다는 점이 싫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지금의 내 성장에 큰 도움이 됐다. 아빠는 노래를 잘했다. 되돌아보면 나는 부모님에게서 딱 반반씩 잘 물려받은 것 같다. 원체 음악과 깊게 연관된 가정에서 자라서 그런지 음악이 아닌 길은 딱히 생각해보지 않았다. 특별히 다른 데 재능이 있는 것도 아니었고. 꾸준히 음악을 했고, 즐겨왔다.

 

어린 시절, 흥얼거리던 노래를 기억하나.

아빠가 좋아하던 한스밴드의 “선생님 사랑해요”를 따라 부르곤 했다.

 

수민이라는 뮤지션의 정체성이 만들어진 시기는 언제인가?

어려서부터 음악과 함께 커왔기에 특정한 시기를 꼽긴 어렵다. 매년 받아들이는 게 달랐다. 요즘은 90년대, 2000년대 초반 음악에서 영감을 얻는다. R&B나 소울은 말할 것도 없고, 딥 하우스, 록, 트랩에도 관심이 간다. 지금의 내 음악은 그 순간 영향받은 데서 나오는 아웃풋이라고 할 수 있다.

 

대학교에서 실용음악을 전공했다. 당시 즐겨들었던 음악이나 한참 빠져있던 것에 관해서 이야기해보자. 막 20대가 된 수민은 어떤 사람이었나.

20대 초반에는 매일 술만 마시고 다녔다. 아무런 맥락 없이 살았는데? 하하. 그 와중에도 음악은 엄청나게 많이 들었다. 아이팟 160G를 들고 다녔는데, 거의 연주곡만 꽉 채워서 들었다. 당시에는 인스트루멘탈에 엄청 꽂혀있었다. ‘트리오 토이킷(Trio Toykeat)’이라는 밴드의 피아니스트가 내한해서 보러 간 기억도 있다. 드러머 ‘이상민’이라든지 ‘술탄 오브 더 디스코’의 연주도 좋아했다.

 

 

여성 뮤지션에게 꼬리표처럼 따라다니는 외모 평가를 어떻게 받아들이는가?

어느 정도까지는 이해하는 편이다. 나는 나 자신을 계속해서 변화해나갈 의향이 있다. 꼭 외적인 요소뿐만 아니라 음악이나 음악에 관련된 전반적인 것들도 포함한다.

“Cherish the Day (Remix)”

수민이라는 이름을 들으면 왠지 샤데이(Sade)의 “Cherish the Day” 리믹스 트랙이 가장 먼저 떠오른다. 그 곡을 공개한 지 벌써 2년이 지났다. 그 당시 수민과 지금은 어떤 차이가 있나?

그동안 많이 노력했고, 욕심도 부렸다. 푸대접을 받던 시기, 이 악물고 결과물로 다 이겨낼 거라고 다짐한 그때부터 계속 몸으로 부딪혔던 것 같다. 작년에 무려 6번이나 쓰러졌다. 14시간씩 작업했으니까. 그 정도로 노력했으니 그나마 작은 성과라도 얻지 않았을까? 메인스트림에서 활동하는 그룹과 작업하면서 돈도 벌어봤다. 나는 굳이 언더와 메이저를 구분하고 싶지는 않다. 결국, 내가 하는 음악도 대중가요니까. 몇 년간 노력하고, 성과를 이뤄내면서 정말 끈끈한 유대관계도 생겼다.

본인의 R&B를 넘어 방탄소년단을 비롯한 아이돌과 함께 작업하면서 대중가요 영역에도 자신의 색깔을 입혔다. 그들과의 작업이 수민에게 어떤 영향을 줬는지?

가요는 결국, 레퍼런스다. 하지만 레퍼런스가 있다고 해서 그게 창작자의 작업을 크게 방해한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오히려 그 기회로 평소에 다루지 않던 소스를 써보기도 하고, 흔히 말하는 음원차트에 오르는 음악의 특성도 어느 정도 이해하게 됐다. 어떤 전략이나 노하우가 생겼다고 해야 하나. 그리고 대중가요라고 해서 특별한 괴리감도 느끼지 않는다. 오히려 방탄소년단의 “Lie”라는 곡은 원체 심혈을 기울이기도 했고, 그 과정도 재미있었다. 힘들었지만 그만큼 닥스킴(DOCS)과 친해졌다. 하하. 마지막으로 어마어마한 정산금까지…

 

케이팝(K-Pop)을 어떤 시선으로 바라보는가? 아이돌, 소속사, 대중가요 등 수민에게는 새로운 경험이 되었을 법한 이야기다.

고등학교 때만 하더라도 아무 재능도 없는 사람들이 단지 예쁘고 잘생겨서 가수를 한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스무 살 때 샤이니(SHINEE)의 “누난 너무 예뻐”를 듣고 나서 그 생각이 편협했다는 걸 깨달았다. 그 노래는 프로덕션, 안무, 멤버들의 개성, 뮤직비디오까지 완벽했다. 아이돌 중에서도 SM 엔터테인먼트 출신은 확실히 다른 이들과 차별화된다. 세계관이 확실히 잡혀있다고 해야 하나. 시간이 흐르면서 아이돌을 보는 내 관점도 많이 바뀌었다. 아이돌은 온종일 한 동작에 매달리기도 하고, 10시간이 넘도록 보컬을 다듬는다. 내가 매일 소스를 고르고, 트랙을 만드는 작업과 별반 다를 게 없다. 어지간한 정신력이 아니면 버틸 수 없다. 실제로 아이돌과 함께 작업하면서 더 많은 걸 느꼈다.

 

근래 지산 록 페스티벌 ‘CHILL89’ 부스의 아트디렉팅을 맡았다. 많은 호응을 불러 모은 부스였는데, 결과적으로 만족하는지?

빌트바이(BUILT BY)라는 인테리어 가구 회사와 협업한 프로젝트다. 우연한 기회로 아트디렉터 자리를 제안받았다. 걱정도 많이 했지만 꽤 재미있는 경험이었고, 앞으로도 비슷한 성질의 작업을 이어나갈 생각이다. 음악적인 부분을 이야기하자면, ‘내가 좋아하는 음악을 가지고 어떻게 재밌게 놀 수 있을까?’라는 간단한 질문으로 시작했다. 이 아이디어를 실현 가능하게 한 핵심 멤버는 역시 서울 바이닐의 이진욱 대표님이었다. 워낙 베일에 싸인 사람이기도 하고, 페스티벌에서 음악을 플레이한 경험도 없다 보니 이분이 음악을 플레이하면 신선할 것 같았다. 전체적인 공간은 숲을 ‘바닷속’이라고 상상하면서 기획했다. 예산 문제로 더 실감나게 바다의 느낌을 재현하지 못해서 아쉬웠지만, 그래도 만족한다. 이 행사로 딱히 돈을 번 건 아니지만, 멋진 포트폴리오 하나 만든 것 같아서 기분 좋다. 혹시 모르지. 나중에 ‘CHILL89’라는 공간이 실제로 만들어질지도.

 

독립 뮤지션, 그리고 아트 디렉터로서 인스타그램이라는 포맷에 많은 도움을 받는 편인가?

나 같은 독립적인 성향이 강한 뮤지션에게는 딱히 돈도 안 들고 자신을 홍보할 수 있는 좋은 도구인 것 같다. 비슷한 이야기로 사운드클라우드 역시 좋은 플랫폼이다. 각자 의견 차이는 있을 수 있지만, 일단 많은 사람이 자기 음악을 올릴 곳이 있다는 말이니까. 아티스트에게 소셜 미디어는 그 자체로도 좋은 홍보 수단이 된다.

 

수민과 관련된 것들만 모아서 아카이브하는 인스타그램 팬 계정을 보고 깜짝 놀랐다.

나도 엄청 궁금했는데, 지금은 그 계정의 주인의 정체를 알았다. 하하. 난 그냥 친한 지인이 장난치는 건 줄 알았다. 알고 보니 그분은 내 공연 때마다 찾아와 항상 앞줄에서 보고 가던 여성 관객이었다. 나중에 인스타그램 DM으로 본인을 밝혔다. 많이 알려지지 않은 나 같은 뮤지션에겐 이런 팬 한 명 한 명의 관심이 큰 힘이 된다. 언젠가 꼭 보답하고 싶다.

 

최근 지상파 방송 ‘트라이앵글’에 출연하지 않았나?

재미있는 경험이었다. 내가 좋아하는 푸트디럭스(Pute Deluxe) 무대였고, 이외에도 그 방송을 통해 뮤지라는 뮤지션을 알게 돼서 기쁘다. [My Name is MUZIE] 앨범을 낼 때부터 팬이었다. 그분이 패널로 참여했기에 더 즐겁게 방송할 수 있었다. 그 뒤로 사석에서 좋은 이야기를 나눴다. 한 번의 출연이었지만, 여러모로 좋은 계기가 됐다.

 

“Sparkling”  M/V

근래 발표한 EP 앨범 [Sparkling]의 쇼케이스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무대 장악력, 여유 등 이전보다 훨씬 발전한 퍼포먼스가 느껴졌다. 에반스 클럽에서의 첫 쇼케이스 ‘Beat, And Go To Sleep’와 비교하자면 하늘과 땅 수준의 차이인 듯한데.

이번 쇼케이스는 나를 경매에 내놓는다고 생각하고 준비했다. 나조차도 이렇게 힘들 줄은 몰랐다고 느낄 정도로 심혈을 기울였다. 요즘 음악 하면서 내심 답답했는데, 쇼케이스를 통해 어떤 지점을 찍고 새로운 문을 열고 싶었다. 유료 공연이라 더 큰 책임감을 느꼈다. 음악 스타일이라든지, 무대 장악력이라든지, 많은 걸 느낀 쇼케이스다.

 

[Sparkling]에서 가장 신경 쓴 부분이 있다면?

곡은 빨리 나왔다. 다만 가사를 입히는 과정에서 시간이 걸렸다. 전혀 감이 안 와서 좀 힘들었지. 그래서 진보에게 도움을 청했고, 그가 관련 키워드를 던져줬다. 종이에 물방울이 떨어진다든지 하는 감상평을 듣고 나서 가사를 썼다.

 

앨범 수록곡이 적은 편이다. 충분히 더 보여줄 수 있지 않았나?

콘셉트에 맞는 곡을 선별하는 게 중요했다. 90년대 후반, 2000년대의 음악에서 느낀 무드를 반영한 곡을 모았다. 기린과 함께한 “나는 바보야”라는 트랙을 넣을까 고민했지만, 결국 제외했다.

 

최근 독립했지만 아무래도 수민의 경력에서 러브존스 레코드(LUV JONES RECORDS)를 빼놓을 수 없다. 그 시작과 끝을 간단하게 이야기해줄 수 있을까?

쿠마파크(Kumapark)의 엄청난 팬이었다. 한국에 이런 밴드가 있다는 사실이 신기했고 그 음악에 진심으로 감탄했다. 언젠가 소울맨(Soulman) 공연에 참여한 적 있는데, 그때 처음 인사를 나눴다. 쿠마파크를 비롯해 스페셜 게스트로 이름을 올린 뮤지션들이 나를 인상 깊게 봤다는 이야기를 전해 들었다. 그 뒤로 쿠마파크의 ‘쿠마’가 인스타그램 DM으로 메인 보컬을 대신에 한 번 참여해줄 수 있냐고 물었다. 땜빵이라도 너무 하고 싶었다. 하하. 그렇게 인연이 시작될 즈음 러브존스 레코드(LUV JONES RECORDS)가 본격적으로 시작을 알렸고 내가 합류했다. 런칭 무대에 올라온 뮤지션 라인업이 굉장했던 걸로 기억한다. 내 나름의 신념을 가지고 음악 활동을 이어가고 싶었는데, 여의치 않았다. 여러 가지 과정을 지나며 결국, 독립을 결심했다.

 

U & Me (Feat. Jinbo) M/V

지난 “U & Me”라는 트랙을 이야기해보고 싶다. 수민과 진보의 시너지가 여실히 느껴지는 곡인데, 재미있는 건 이 트랙을 인연으로 진보와 함께 [KRNB2]를 협업하고 VSL 라디오, 각종 공연 등 많은 것들을 함께 이루어나간다는 점이다.

원체 까다롭기로 유명한 뮤지션이지 않나. 앞서 이야기한 것처럼 피처링을 거절당하고 나서 이번에는 제대로 진보 취향에 맞춘 트랙을 만들어야겠다고 결심해서 심혈을 기울여 완성한 게 바로 “U & Me”다. 메일도 엄청 공들여서 보냈다. 본격적으로 진보와 가까워진 건 [KRNB2]의 “T.T”를 같이하면서부터였다. 세심하고 고민이 많은 진보와는 달리 나는 시원시원하고 확고한 편이다. 각자 스타일이 워낙 반대라 오히려 시너지가 일어나는 듯하다.

 

수민의 음악은 근래의 PBRNB라든지 전자음악에 비중을 둔 사운드라기보다는 클래식에 더 중심이 실린 듯한데, 그건 방향성과도 가까운 부분일까?

아무래도 내 음악의 기반이 R&B에 있으니 이를 중심으로 다양한 시도를 해보는 중이다. 그러나 특정한 지점의 사운드를 고집하려는 생각은 없다. 작업물 중에는 트랩, PBRNB, 하우스 성향을 띤 곡도 있다.

 

“F**k me”, “Brown” 등의 곡에서 느껴지듯, 도발적인 가사를 부담스럽지 않게 잘 표현하는 것 같다.

“F**k Me”는 진보에게 피처링을 요청했다고 거절당한 곡이다. 진보라는 뮤지션이 당연히 참여할만한 무드의 곡이라고 생각했는데, 너무 바로 까여서 당시에는 납득이 가질 않았다. 알고 보니 “봄이 오는 소리”를 만들고 있을 때라고 하더라. 하하. “Brown”도 내가 브라운이라는 클럽에 처음 갔을 때 느낀 그 충격을 담은 곡이다. 후디(Hoody)에게 의도를 전하고 각자의 이야기를 담았지.

 

자신의 색깔이 또렷한 뮤지션으로, 후디와 비교되곤 한다.

“Brown”을 함께 작업하면서 급속도로 친해졌다. 이미 그녀는 한양대 동아리에서 굉장한 실력파라고 소문난 사람이었다. 재밌는 건 보컬의 스타일이 나와 정반대인데, 후디는 마치 편안하게 물이 흐르는 느낌이고, 질리지 않는 목소리라 부럽기도 하다.

1일 1곡 작업을 지향한다고 들었다. 

완곡의 형태라기보다는 1절 정도 수준으로 만든다. 물론 그게 나오면 그 뒤로는 일사천리다. 이 정도 분량으로 1일 1곡을 뽑는 중이다.

 

음악을 만드는 원천적인 소스는 주로 무엇으로부터 얻나?

사랑에 관련된 이야기다. 내가 직접 경험한 것, 주변인들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가사를 쓴다. 그러나 하나의 주제를 정해놓고 쓴다기보다는 즉흥적으로 해나가는 쪽에 가깝다.

 

달콤한 사랑에 관련된 노래가 많다. 본인의 경험에서 비롯된 감정인가? 사랑의 어떤 지점에 매료되는지.

사실, 내 노래의 가사처럼 달콤한 이야기를 실제로 잘하는 타입은 아니다. 무뚝뚝하고 직설적인 성격인데, 음악을 하면서 많이 바뀌었다. 진보의 영향도 있다. 그는 음악을 만들 때나 사람을 만날 때, 달콤한 칭찬과 멋진 비유를 잘하는 사람이다.

 

사랑이 꼭 달콤한 것만은 아니지 않나?

큰 상처를 받은 적이 없어서 그런지 사랑의 어두운 면이 음악으로 잘 나오지 않는 것 같다. 하하.

 

수민의 작업을 따라가다 보면, 마당발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다양한 뮤지션과 많은 접점을 이룬다. 혹시 우리가 주목해야 할 누군가를 소개시켜줄 수 있을까?

딱히 음악을 가리지 않아서 나와 공유할 만한 부분이 있다고 느껴지면 적극적으로 함께하려고 한다. 그다음 대답을 하자면 윤비. 이미 음악이 좋아서 기대를 하고 협업했는데, 그 기대 이상으로 더 잘했다. 음악뿐만 아니라 영상 디렉팅까지 총괄하는 다재다능한 아티스트다.

 

아직 발표하지는 않았지만, 이미 장전된 곡이 많다고 하더라. 현재 어떤 뮤지션과 작업 중인지?

프로듀서 딥샤워(Deepshower), 브릴리언트(BRLLNT) 앨범에 힘을 보태고 있다.

 

아직 함께하지 못했지만, 같이 호훕을 맞추고 싶은 이라면.

소마(SOMA). 자신의 매력을 잘 아는 뮤지션이다. 이외에도 김아일, 딘, 지바노프가 있다.

 

음악, 프로듀싱, 아트디렉팅까지 혼자 해내는 과정에서 에너지 고갈을 느낀 적 없나? 이 모든 작업이 하나로 이어진다는 느낌을 받을 때도 있는가?

하다 보니 그렇게 됐다. 또 욕심이 있어서 밥을 안 먹고 잠을 못 자는 한이 있어도 해내려는 편이다. 그래도 나 혼자 다 한다기보다는 협업 관계에서 많은 도움을 받는다.

 

향후 계획을 알려 달라.

러브 존스 레코드에서 나왔고, 이제 새로운 회사를 찾고 있다. 항상 그렇지만 지금은 나에게 굉장히 중요한 시기다. 또한 많은 트랙, 다양한 움직임을 선보일 계획이니 기대 부탁한다.

 

진행 │ 권혁인 이철빈
글 │ 이철빈
사진 │ 유지민(Zeem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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