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rgil Abloh가 공개한 ‘The Ten’ 컬렉션의 샘플

버질 에이블로(Virgil Abloh)와 나이키(Nike)의 ‘더 텐(The Ten)’ 컬렉션이 발매 초읽기에 접어들면서 인스타그램만 켰다 하면 ‘#offwhite_OOO_갤러리아’가 피드에 넘쳐난다. 명실공히 올해 최고의 스니커즈이자 컬렉션이라 말할 수 있는 더 텐. 이 컬렉션에 뒷이야기는 무엇일까?

미국 현지 시각으로 지난 10월 26일, 하버드 건축대학원(Harvard Graduate School of Design)에서 버질 에이블로의 강의가 열렸다. ‘Architectural Ways of Thinking in Different Disciplines Again’이라는 주제로 약 한 시간가량 진행된 강의는 자신만의 디자인 방식과 그 속에 들어있는 철학에 관해 이야기했다. 37분부터는 나이키와의 작업기를 소개하는데 여기에서 더 텐 컬렉션의 초기 샘플들이 대거 등장한다. 에어 조던 1(Nike Air Jordan 1)부터 시작해 척 테일러(Converse Chuck Taylor), 에어 프레스토(Nike Air Presto), 그리고 여태껏 공개된 적이 없는 휘황찬란한 패턴의 에어 포스 1(Nike Air Force 1)까지. 지금 바로 강의에 귀 기울여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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