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팝+대안+커뮤니티’를 모토로 활동하는 #케이팝애티튜드 의 첫 번째 행사, ‘8282’가 다가오는 11월 18일 오후 4시 을지로 신도시에서 열린다. 8282는 팬덤을 중심으로 형성된 기존의 케이팝 문화와는 다르게 누구라도 즐길 수 있는 형태를 지향한다. 이를 위해 케이팝 디제잉과 함께 강연, 토크쇼와 같은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첫 번째 8282는 아이돌로지 편집장 미묘가 ‘가요와 케이팝의 경계’를 이야기한다. 그리고 빌리버킨(Billie Birkin)의 ‘slowgiz’, 프리랜서 A&R 배수정과 함께 케이팝을 바라보는 다양한 시각에 관한 토크쇼 또한 준비되어 있다.
그밖에 #케이팝애티튜드 의 마스코트 ‘sweetcrush’를 비롯해 HIPHOPLE와 VISLA를 오가며 활동하는 에디터 심은보, 부산 기반의 베이스 콜렉티브, PLVS VLTRA BSN의 l0l0l, 이태원 케이크숍(Cakeshop)에서 주로 활동하는 ‘SHADE’ 크루의 ‘net gala’, 그리고 섭비트(SUBBEAT)의 먼데이스튜디오(Mondaystudio), 일본 케이팝 콜렉티브 ‘TodakTodak’ 소속 DJ 機器까지, 다양한 이들이 케이팝 디제잉을 펼친다. ‘yoonsu’의 케이팝 커버 라이브 또한 진행되니 놓치지 말자.
#케이팝에티튜드는 케이팝이 지금의 한국을 대표하는 음악이지만 이에 관련한 담론이 매우 적다고 말한다. 그들이 케이팝을 다루는 새로운 방식이 궁금하다면 11월 18일 신도시에 방문하자. 가격은 15,000원, 예매와 현매 모두 진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