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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테크노 레이블 Zone Records의 32번째 릴리즈, [Midnite]

더 해커(The Hacker), 게사펠슈타인(Gesaffelstein), 디제이에조트로닉(Djedjotronic)를 포함한 여러 실력파 테크노 프로듀서 및 디제이로 구성된 존 레코즈(Zone Records)는 프랑스 파리를 대표하는 테크노 레이블이다. 2009년부터 강렬한 일렉트로(Electro)와 테크노(Techno) 간의 경계를 과감하게 허물며 원초적인 전자음악의 진면목을 보여주고 있는 레이블이 지난 14일, 서른두 번째 작품 [Midnite]의 스니펫(snippet)을 공개했다. 이번 릴리즈는 보이즈 노이즈 레코즈(Boysnoize Records)와 센트럴 프로세싱 유닛(Central Processing Unit, CPU)에서 맹활약 중인 테크노 아티스트 젠슨 인터셉터(Jensen Interceptor)가 맡았으며, 거칠고 위협적인 ‘날 것의 테크노’를 준비했다.

젠슨의 음악은 디트로이트 테크노(Detroit Techno)와 마이애미 베이스(Miami Bass)에 뿌리를 두고 있다. 주로 탄탄한 구성의 베이스라인, 그리고 곡 중반부터 서서히 치고 들어오는 경쾌한 하이햇과의 절묘한 조화는 그의 시그니처. 한편 새 앨범 [Midnite]는 기존의 결과물 중에서도 실험적 요소가 큰 특징인데, 이는 더욱 다듬어지지 않은 레트로한 음색에서 확연히 드러난다. 예를 들어 세 번째 트랙 “Illinois 78”은 차갑고 음산한 분위기를 자아내 마치 80년대 EBM(Electronic Body Music)으로 회귀하는 듯하다. “Midnite”과 “No Sleep” 역시 70년대 중후반의 인더스트리얼(Industrial)을 연상하게끔 청자의 향수를 유발한다. 그러나 단순하게 과거만을 의식한 여정은 아닐 것. 앨범의 공식 발매일은 12월 21일로 예정되어 있다.

Zone Records 공식 사운드클라우드 계정

sartrien
이준용 / sartrien
Web: http://www.instagram.com/sartrien
E-mail: sartrien@visl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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