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 Worldwide, 일본 대형 패션 그룹 TSI 홀딩스에 매각

최근, 스케이트보드, 스트리트웨어의 왕좌로 군림하는 슈프림(Supreme)의 지분 매각이 패션 시장의 커다란 화두로 대두했다. 이는 드넓은 패션 시장의 메인 스트림으로 향하며 점점 확대하는 스트리트웨어 시장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였는데, 이에 이어 또 다른 스케이트보드 브랜드의 지분 매각 소식이 들려왔다.

샌프란시스코에서 첫 시작을 알린 후 세계로 도약, 거대 스케이트보드 브랜드로 거듭난 허프(HUF)가 일본 대형 패션 그룹 TSI 홀딩스(TSI Holdings)에 허프 지분의 90%를 매각했다. TSI 홀딩스는 허프의 일본 유통 파트너로 시작해 오랜 시간 긴밀한 관계를 유지, 일본이 허프의 아시아 거점으로 자리 잡는데,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허프의 창립자 키스 허프나겔(Keith Hufnagel)은 TSI 홀딩스의 브랜드 인수에 대해 허프라는 브랜드의 깊은 이해도와 함께한다면 더욱 놀랍고 훌륭한 제품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 이와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올가을에 진행한 유나이티드 애로즈 앤 손즈(United Arrows & Sons)나 작년 일본 스케이트보드 브랜드 챌린저(Challenger)와의 협업을 본다면, 이러한 움직임이 뜬금없는 결정은 아닐 것.

지분 매각으로 인해 허프의 브랜드 정체성이 변할 것이라는 걱정은 접어두어도 좋겠다. 허프는 TSI 홀딩스 아래 키스 허프나겔과 스티브 홀리(Steve Holley), 존 브루베이커(Jon Brubaker)가 이끄는 독립적인 글로벌 기업으로 운영을 이어갈 예정이다. 2014년 전반적인 비즈니스 확장을 위해 사업 인프라 지원 파트너로 알타몬트 캐피탈(Altamont Capital)과 제휴한 이후 커다란 성장을 이뤘던 허프의 새로운 도전이 과연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기대되는바. 더불어, 또 어떤 전략으로 아시아 시장을 공략할지 이목을 집중해보자.

HUF Worldwide 공식 웹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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