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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기반 레이블 Fuzzoscope에서 발매하는 Beautiful Disco의 새 앨범 [Heavy Rotation]

수퍼프릭 레코드(SuperFreak Recods) 소속 프로듀서/비트 메이커 뷰티풀 디스코(Beautiful Disco)가 새로운 카세트테이프 앨범 [Heavy Rotation]을 LA/샌프란시스코 기반 레이블 푸조스코프(Fuzzoscope)와 함께 발매한다. 이 앨범은 12월 11일 샌프란시스코 현지에서 열리는 푸조스코프 릴리즈 파티에서 플레이될 예정. 그동안 LA 비트 신(Scene)의 영향을 받은 뷰티풀 디스코가 본고장에 내디딘 첫 발자국, [Heavy Rotation]를 직접 감상해보자. 하단에는 뷰티풀 디스코와의 간단한 문답을 실었다.

 

이전 [IN YUR DREEMS] 앨범을 발매한 지 얼마 되지 않아 후속 카세트테이프, [Heavy Rotation]을 내놓았다. 특히 카세트테이프를 즐겨 활용하는 LA 기반 레이블, 푸조스코프와 함께했다는 점이 재미있는데, 어떤 계기로 함께하게 됐는지 궁금하다.

음악을 시작하면서부터 나는 늘 LA에서 활동하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고 생각했다. 그 목표는 머릿속에서 떠나본 적이 없다. 내 시선은 자연스레 LA 레이블에 있었고, 푸조스코프 역시 그 목표 중 하나였다. 해당 레이블의 아트워크를 담당하는 자레드 피택(Jared Pittack)에 매료된 점도 한몫했다.

 

20곡에 달하는 트랙 수가 꽤 많을 뿐 아니라 브레인피더(Brainfeeder) 소속 프로듀서이자 래퍼 제레미야 재(Jeremiah Jae)가 앨범에 참여한 점이 인상적이다.

비트를 만들고 보니 20트랙쯤 됐다. LA에서 발매된 비트 앨범에 비하면 사실 트랙 수가 많지는 않다. 제레미야 재와는 2014년쯤 한번 연결된 적 있다. 같이 작업할 예정이었는데, 그때는 그가 너무 바빠서 거의 무산되다시피 했다. 근데 내가 이번 앨범을 작업할 즈음에 제레미야 재가 본인의 인스타그램에서 한 달 동안 저렴하게 피쳐링 혹은 비트를 준다고 홍보하고 있더라. 그래서 그 기회를 놓칠세라 피처링을 부탁했다. 그때 나는 두 개의 비트를 보내며 둘 중 한 곡을 부탁했는데, 너무 고맙게도 “예전에 빚진 게 있으니 둘 다 랩 해봤어”라고 하더라.

 

많이 듣지도, 사지도 않는 카세트테이프로 굳이 발매하는 이유가 있다면?

사실 큰 이유는 없다. 카세트테이프에 담긴 추억도 있지만, 그런 점이 내 앨범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았다. 그저 그들의 문화를 동경하기 때문이다. 좋아하는 아티스트들이 앨범을 모두 카세트로 내서 관심이 생겼는데, 그중 리빙 레코드(Leaving Records)에서 발매한 놀리지(Knxwledge)의 [Buttrscotch]는 내가 보유한 카세트테이프 중에서도 가장 좋아하는 앨범이다. 그때부터 카세트테이프에 막연한 동경을 가진 것 같다.

FUZZOSCOPE 공식 웹사이트
Beautiful Disco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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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빈 / visb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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