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ko Kostadinov X Asics 러닝화 최종 샘플 공개

키코 코스타디노프(Kiko Kostadinov)가 본인의 소셜 미디어 계정을 통해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아식스(Asics)와의 협업 샘플 제품을 공개했다. 키코는 스투시(Stussy) 35주년 기념 캡슐 컬렉션을 통해 독창적인 패턴 커팅으로 색다른 해석을 선보인 바 있다. 이후 방수 코트로 유명한 영국 브랜드 매킨토시(Mackintosh) 0001 라인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임명되었는데, 최근 공개한 컬렉션에서 본인만의 색채를 더욱 짙게 드러내며 다시 한번 존재를 각인시켰다. 매킨토시 0002로 진행한 2018 S/S에서는 모델이 키코와 아식스의 협업 러닝화를 신고 등장했다.

유니폼과 워크웨어 위주의 디자인과 함께 실용적인 요소에 포커스를 맞춘 그의 패션 철학과 아이덴티티가 한층 확장됐음을 증명해 보인 장이었다. 이전 키코는 창의적인 작업을 하는 동시대 사람에게 고상한 작업복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밝혔는데, 그 기저에는 그의 어릴 적 가정환경이 큰 부분을 차지했을 것. 공사장에서 일하는 아버지와 청소부, 보모로 일하는 어머니의 직업적 특성이 그에게 좋은 자양분으로 작용한 셈이다.

키코와 아식스의 협업이 더욱 눈길을 끄는 이유는 그가 떠오르는 신예 디자이너일 뿐만 아니라 호카 원원(HOKA ONE ONE)의 유행을 이끈 장본인이기 때문이다. 호카 원원은 미국의 오랜 트레일 러닝화 브랜드로 마라톤화나 트레이너화로 유명하다. 호카 원원의 편안한 착화감 또한 명성이 높은데, 실용성을 중시하는 키코가 선택을 주저했을 리 없다. 이러한 측면에서 키코가 작업한 아식스화는 러닝화로서 기능적 역할에 충실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준다. 게다가 그의 감각적인 센스는 아식스를 패션 스니커로도 주목받게 할 테니 소장 가치가 분명하다. 2018년 초 출시 예정으로 알려졌지만, 구체적인 발매 시기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갑작스러운 발매가 예상되니 구매를 원한다면 촉각을 곤두세워야 할 것이다.

Kiko Kostadinov 공식 웹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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