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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dō Moriyama의 사진을 담은 Wacko Maria 캡슐 컬렉션

모리야마 다이도(Daidō Moriyama)는 일본의 유명 포토그래퍼로 그 등장과 더불어 ‘모리야마풍’이라는 신조어가 생겼을 정도로 그의 이미지는 하나의 현상에 가깝다. 거친 질감을 바탕으로 한 강한 흑백 대조, 불균형한 사진 구도로 기존 예술 관례를 깨온 그는 2차 세계대전 이후 사회, 정치, 문화적인 가치가 붕괴하는 현실 속에서 정체성 위기를 겪는 군상들의 모습, 그 진실된 이미지를 포착하는 데 주력해왔다. 모리야마는 촬영 전 피사체나 구도를 확인할 수 있는 파인더도 사용하지 않은 채, 그저 불균형한 구도를 통해 연출된 구성이 아닌 즉흥적이고 일시적인 모습으로 차 안이나 길거리에서 자유롭게 사진을 찍었다. 이는 당시 일본 사진계에서는 새로운 시도였다. 모리야마의 작품 이미지들은 일상의 무질서한 현실과 인간 실존에 대한 고민을 카메라를 통해 던진다.

사진이 일상이 되기 전부터 일상의 온갖 모습과 표정을 담아온 모리야마, 그의 아트워크를 스트리트웨어 레이블 와코 마리아(WACKO MARIA)와의 협업을 통해 의류로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캡슐 컬렉션은 모리야마의 여러 사진집에서 엄선한 사진으로 구성, 와코 마리아하면 빼놓을 수 없는 고품질의 하와이안 셔츠부터 크루넥 티셔츠, 스웨터, 코치 재킷을 선보인다. 대략적인 가격은  ¥11,000(한화 약 10만 4천원)부터 시작으로 와코 마리아 공식 웹사이트, 파라다이스 도쿄(Paradise Tokyo)를 통해 1월 1일부터 판매하는 중이다. 그의 사진들이 담긴 이번 컬렉션이 흥미롭게 다가왔다면 아래의 영상도 체크해보자.

Wacko Maria 공식 웹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