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하반기에 발매되어 2017년을 장식한 싱글 중 하나로 남은 카밀라 카베요(Camila Cabello)의 싱글 “Havana”를 기억하는가? 그 곡에서 호흡을 맞췄던 퍼렐 윌리엄스(Pharrell Williams)와 카밀라 카베요가 또 한 번 손을 잡은 신곡 “Sangria Wine”을 공개했다. 라티노의 정체성을 적극 드러낸 카밀라 카베요인 만큼 퍼렐 윌리엄스가 프로듀싱한 이번 곡 또한 남미의 악기를 활용하고, 퍼렐 특유의 리듬 파트를 드러냈다. 곡 위에서 카밀라 카베요는 영어와 스페인어를 오가며 사랑의 달콤함을 이야기한다. ‘상그리아’라는 와인 종류가 제목에 들어있듯이, 두 음악가가 모두 와인을 은유한다는 사실 또한 흥미로운 지점. 카밀라 카베요는 지난 성공을 또 한 번 이어나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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