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오거나 말거나, 러시아 스케이터 Gosha Konyshev의 파트 “Zima”

실제 그렇지는 않다고 하지만, 우리가 떠올리는 러시아라는 국가는 눈보라가 휘몰아치는 날씨를 견디기 위해 허리춤에서 휴대용 보드카를 꺼내 마시는 거구의 국민이라든지 동계 올림픽 전통의 강호, 강력한 특수부대, 푸틴 등 마초와 힘의 이미지로 점철되어있다.

그리고 여기 게으른 베짱이들을 깨워줄 스케이터 고샤 코니세프(Gosha Konyshev)가 있다. 추운 겨울에 눈이 오든 말든 간에 아랑곳하지 않는 그는 렛지와 핸드레일을 넘나들며 호쾌한 스케이팅을 선보인다. 트래셔 매거진(Thrasher Magazine)을 통해 공개된 그의 파트 “Zima”는 많은 부분이 베일에 싸인 러시아 스케이팅의 한 단면을 볼 수 있다는 점에서도 흥미로운 결과물이 아닐까. 직접 감상해보자.

Thrasher Magazine 공식 웹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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