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출신 전자음악 듀오 Wolfstream의 새 앨범, [Crossroads]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전자음악 듀오 울프스트림(Wolfstream)은 드러머 안톤 베레진(Anton Berezin)과 멀티 인스트루멘탈리스트 그리고리 바박(Grigoriy Babak)으로 구성되어 있다. 작년 3월, 파리를 중심으로 한 테크노 레이블 망주무아(Mange_Moi)를 통해 데뷔 앨범 [I Am God]를 발매, 같은 해 마드리드의 로튼 시티 레코드(Rotten City Records)를 통해 차기작 [No Future]를 공개했다.

이어 듀오는 그들의 세 번째 수작이 될 [Crossroads]를 오는 11일 정식 발매할 예정이다. 앨범은 상트페테르부르크의 버려진 공장 지대와 텅 빈 철도역의 음산한 분위기를 일렉트로(Electro)와 테크노로 승화한 결과물로, 총 네 곡을 담았다. 직접 제작한 “Crossroads”와 “De Rusia”의 오리지널 트랙, 하비 레돈도(Javi Redondo)와 ‘Id!r’의 리믹스 트랙이 차례로 실렸고, 작품은 전체적으로 반복적인 멜로디 구간과 거친 기계음의 연속을 특징으로 한다. 디지털 형식으로 발매될 [Crossroads], 하단을 통해 직접 감상해보자.

Mange_Moi 공식 밴드캠프 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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