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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의 영화, VHS 비디오카세트 패키징을 만나보자

일본의 전자회사 JVC(Victor Company of Japan)가 이뤄낸 가장 큰 쾌거라면 1976년 세계 최초의 VHS(Video Home System) 개발이다. HR-3300이라는 비디오 리코더와 함께 등장한 VHS 방식은 실질적인 표준규격이 되어 VTR 시장을 지배했다. VHS는 쉽고 저렴하게 텔레비전 프로그램을 녹화할 수 있어 많은 이에게 큰 호응을 얻었는데, 더불어 비디오를 녹화할 수 있는 VHS 카세트의 판매 또한 무시할 수 없었다.

허나 급속도로 발전하는 영상 매체 기술과 디지털 TV 도입으로 인해 비디오테이프는 CD로, CD는 DVD로 바뀌며 비디오테이프는 이제는 과거의 영화로 기억되고 있다. 소수의 사용자를 위해 마지막까지 비디오테이프를 생산하던 후나이 일렉트릭(Funai Electric) 또한 지난 2016년 VHS 비디오카세트의 생산 중지를 발표하며, VHS 비디오카세트의 역사에 종지부를 찍었다.

그러나 오랜 시간 동안 VHS 비디오카세트는 천문학적인 판매고를 기록했다. 당연히 그만큼 다양한 종류의 비디오카세트가 판매됐을 것이다. 이에 텀블러 계정 ‘Vault of VHS’는 과거 판매되었던 VHS 비디오카세트의 패키지 이미지를 수집해 게시했다. 일단 VHS 비디오카세트는 표준 규격으로 각 회사 제품마다 그 기능에 큰 차이를 보이지 않기에 구매자를 매료하기 위한 독특한 패키지가 필요했다. 대부분은 영상 본연의 색을 얼마나 잘 표현하느냐에 초점을 맞춰 다양한 색을 중심으로 제작한 패키지 디자인이 눈에 띈다.

VHS 비디오카세트의 전성기, JVC를 필두로 TDK, 소니(SONY), 파나소닉(Panasonic), 후지(FUJI)는 물론 삼성까지 뛰어들었던 VHS 비디오카세트 판매 시장의 치열한 그때를 다시금 추억해보자.

Vault of VHS 텀블러 계정

Wookaframa
오욱석 / wukaf
Web: https://www.instagram.com/wukaf
E-mail: wookaf563@visla.kr

VISLA Editor / 新世界のShinseka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