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유스컬처를 대표하는 Yurufuwa Gang, 앨범 [Mars Ice House II] 발매

일본의 유스컬처를 대변하는 힙합 유닛 유루후와 갱(Yurufuwa Gang)이 두 번째 앨범 [Mars Ice House II]를 발매했다. 유루후와 갱의 두 멤버 소피(Sophiee)와 류고(Ryugo)는 2016년에 도쿄의 힙합 클럽에서 처음 만나 타투와 힙합을 향한 열정을 나누며 연인이 되었다. 그 뒤 그룹을 결성해 지금까지 꾸준히 개성 있는 작업물을 선보이는 중.

지금까지 특유의 위트 있는 가사, 힙합의 여러 에센스를 조합하여 독자적인 사운드를 이끌어왔다면, 이번 앨범은 좀 더 차분하게 내면적인 이야기를 드러내는 쪽을 택했다. 그들은 유스컬처를 한순간의 치기 어린 방황이 아닌 삶 그 자체를 드러낸 채, 자신으로서 살아가는 삶이라 말한다. 이는 다른 이들을 신경 쓰지 않겠다고 계속해서 되뇌는 수록곡 “Palm Tree”의 가사에서도 느낄 수 있을 것. 유루후와 갱의 행보는 현재 진행형이다. 관심 있다면 지난 4일에 발매된 두 번째 앨범 [Mars Ice House II]를 구해서 그 전체를 감상해보자.

Yurufuwa Gang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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