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dori Takada가 20년만에 새로운 음악을 공개했다

일본의 앰비언트 뮤지션이자, 미니멀 아티스트, 퍼커셔니스트인 타카다 미도리(Midori Takada)가 신곡 “Le Renard Bleu”을 발매했다. 작년 한 해 동안 WRWTFWW를 통해 [Through The Looking Glass LP]와 [MKWAJU Ensemble]을 리이슈하긴 했지만, 신곡을 발매한 건 무려 20년 만이다.

그러나 아직 정식으로 발매된 건 아니다. 음악은 프랑스의 패션 브랜드 겐조(KENZO)와의 협업으로, 파르텔 올리바(Partel Olivia)가 촬영한 라이브 비디오의 형태로 공개되었다. 싱글 트랙-EP의 형식인 만큼, “Le Renard Bleu”의 영상은 약 20분간 진행된다. 영상의 구성은 간단하지만, 흥미롭다. 타카다 미도리가 워터폰, 북, 마림바, 벨 등의 악기를 연주하고, 피처링으로 참여한 라파완다(Lafawndah)가 노래를 부르며, 필요할 때마다 댄서와 관객, 아이들 등이 출연한다.

무려 20년 만에 나온 새로운 곡인 만큼, 공들인 흔적이 느껴지는 [Le Renard Bleu]는 !K7에서 발매될 예정이며, 아래의 링크에서 프리오더할 수 있다. 시각과 청각 양쪽을 만족시키는 비디오를 감상하며, 돌아온 타카다 미도리를 환영해보는 건 어떨까.

[Le Renard Bleu] 프리오더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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