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을 견디지 못하는 당신을 위한 15분의 뮤직비디오, “Whack World”

이 뮤직비디오는 1분을 채 버티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만들어진 15분짜리 뮤직비디오다. 팝 시장은 언제나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가장 즐겨 듣는 음악 길이를 연구해왔다. 2000년대에 들어서며 팝은 약 3분 정도로 정의되었다. 하지만 작년 릴 펌프(Lil Pump)의 “Gucci Gang”은 약 2분 30초 정도, 빌보드 핫 100(Billboard Hot 100)에서 10위 안에 오른 가장 짧은 곡으로 기록되었다. 스트리밍 서비스의 강세로, 사람들이 곡을 듣는 시간이 더욱 줄어든 것. 이러한 변화 속에서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1회 재생’은 1분을 넘겨야 기록된다고 한다.

티에라 왝(Tierra Whack)이 기술적인 측면을 노린 건지는 모르겠지만, 그녀의 음반, [Whack World]는 총 15곡으로 이루어져 있고 모든 곡은 정확히 1분이다. 그리고 위의 뮤직비디오는 모든 곡을 하나로 이은 15분짜리 뮤직비디오다. 1분짜리 곡을 연결한 뮤직비디오인 만큼, 뮤직비디오 또한 1분마다 바뀐다. 당신은 이 1분짜리 뮤직비디오를 몇 개까지 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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