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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en Check, 1년 만에 싱글 “Velvet Goldmine” 공개

작년 8월 13일, 새로운 보금자리 비스츠앤네이티브스(Beastsandnatives)를 통해 4년 만의 앨범 [The Glen Check Experience EP]를 깜짝 발표했던 로컬 얼터너티브, 일렉트로닉 듀오 글렌체크(Glen Check)가 지난해 앨범과 동일 선상에 놓인 싱글 트랙 “Velvet Goldmine”을 깜짝 공개했다.

지난 7월 부산 해운대에서 열린 페스티벌에서 먼저 선보인 바 있는 싱글 “Velvet Goldmine”은 1년 만에 돌아온 글렌체크의 새로운 행보로 미래의 도시적 내음이 강한 반복적 전자음과 서브 신스 아르페지오가 몽환을 자아낸다. 사랑받고 싶어 하는 한 사람의 감성을 모호하며 추상적으로 표현한 김준원의 보컬이 이번 공개된 싱글 트랙의 큰 특징. 본 매거진은 그 추상과 근황에 관해 글렌체크와 짧은 대화를 나누었다.

 

1년 만에 싱글 “Velvet Goldmine”으로 돌아왔다. 그간 무얼 하고 지냈는가.

혁준 : [The Glen Check Experience EP]로 글렌체크 공연 활동을 하는 것 외에도 개인 프로젝트를 준비했다. 공개 시기는 미정이다.

준원 : 1년간 내 목소리를 많이 연구했다. 자아 성찰의 시간이었다. 이전처럼 디제이 활동을 늘리기보다는 글 쓰고 노래하는 것에 시간을 대부분 투자했다.

 

싱글의 제목이 “Velvet Goldmine”인 만큼, 글램록과 트랜스섹슈얼리티의 대명사 데이비드 보위(David Bowie)의 과거 콘셉트와 깊은 관련이 있어 보인다.

준원 : 데이비드 보위나 동명 영화의 함의와 직접적인 관련은 없다. 하지만 보위의 곡과 영화가 ‘감각 있는 사람들이 좋아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포장된 점이 이 곡의 주제와 밀접한 관련이 있어서 제목을 이렇게 지었다.

 

가사와 음악의 주제가 추상적이다. 담긴 내용이 궁금하다.

준원 : 글렌체크의 가사는 추상적이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어떤 특정한 내용을 시적으로 표현하려고 했다기보다는 분위기와 모호한 감성을 가사로 나타내려고 했다. 이 곡의 가사는 자존감이 낮아 자신을 미워하는 사람이 신비로운 여인으로부터 사랑받음을 느껴, 그저 계속 사랑을 받고 싶어 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나의 개인적인 감정을 최대한 추상적으로 모호하게 만들어 담으려고 했다.

 

곧 발매 예정인 준원의 첫 번째 솔로 앨범, [Pretty Boy Blues]는 어떤 앨범인가.

준원 : 글렌체크 모든 작품이 콘셉트 뚜렷한 디자인이라면, 본 프로젝트는 개인적인 예술에 가깝다. 매일 조금씩 글을 쓰면서 자연스럽게 나의 이야기를 노래하고 싶다는 욕구가 반영된 바다. 장르나 스타일의 방향성은 언제나처럼 정해놓지 않았지만, 나의 목소리가 두드러지고 나의 이야기가 중심이 되는 작품일 것이다.

Glen Check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BANA 공식 웹사이트


진행 / 글 │ 황선웅

BDM
황선웅 / BDM
Web: https://www.instagram.com/bluedoor_m/
E-mail: monk1917@naver.com

crescendo ed animan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