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nny Scharf 대규모 개인전이 서울에서 열린다

58년 개띠인 케니 샤프(Kenny Scharf) LA에서 성장했다. 1978, 그는 뉴욕으로 이동해 SVA(School of Visual Arts)에서 공부를 시작했다. 당시 뉴욕은 다양한 장르의 젊은 예술가들이 물밀듯 밀려오며 시도와 시험을 거듭한, 혼돈의 시대이자 미지의 가능성을 품은 도시였다. 그 뉴욕에서 케니 샤프는 우리에게도 잘 알려진 키스 해링(Keith Haring), 바스키아(Jean-Michel Basquiat)를 만났다. 그들과 같은 시대와 정신을 향유한 친구였다는 사실은 꽤나 흥미롭다. 엘리트주의 예술을 거부하는 정신이 셋을 함께하게 했다고. 단명한 후 여전히 미술계에서 초 강력한 네임드를 유지 중인 바스키아, 키스 해링과는 다르게 케니 샤프는 여전히 건강하게 다양한 예술 작업을 선보이고 있다.

왼쪽부터 케니 샤프, 앤디 워홀, 키스 해링

2018 10 3일부터 2019 3 3일까지 5개월간, 케니 샤프의 개인전인케니 샤프, 슈퍼팝 유니버스(Kenny Scharf, Super Pop Universe)’가 세계 최초로 서울 롯데 뮤지엄 오브 아트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케니 샤프의 예술 세계를 총망라하는 회화, 조각, 드로잉, 비디오 등 100여 점의 작품이 출품된다. 오는 10, 케니 샤프라는 인물이 쌓아온 다양한 예술 시도를 감상하며 2018년 서울에선 무슨 일이 벌어지면 좋을지 생각해보는 건 어떨까.

Kenny Scharf 공식 웹사이트


전시 정보

전시명  Kenny Scharf, Super Pop Universe
장소 롯데 뮤지엄 오브 아트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로 300 롯데월드타워 7층 롯데뮤지엄)
일시 2018년 10월 3일(수) ~  2019년 3월 3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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