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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人氣)로 비롯된 갈등과 고민, XHING AIR의 “Bloom”

세계적으로 히트한 만화 드래곤볼, 원피스와 같은 액션 만화를 보면 기(氣)라는 소재가 단골로 등장한다. 만화뿐이 아니다. 얼마 전 무사히 종료된 서울 인기 페스티벌도 인기(人氣)라는 단어를 사용했고, 우리 일상에서도 첫 만남부터 묘하게 끌리는 사람이 있는 반면에, 전혀 관심이 생기지 않는 사람도 있으니 모두가 알게 모르게 지닌 인기를 가지고 서로 주고받으며 사는 듯하다.

그리고 그 인기는 사람과 사람 사이 흔히 말해 인간관계에 감정이 피어나게 만들고, 그 감정은 과정에서 서로 간 고민과 갈등을 빚어낸다. 흔한 사랑 노래도 이와 같은 주제라고 할 수 있겠다. 하지만 서울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뮤지션 칭에어(XHING AIR)가 공개한 트랙 “Bloom”은 사랑 이전 더 근원적인 ‘인간관계’의 고민과 갈등을 주제로 노래한다.

 

음악의 첫 소절을 들어봤을 때, 화자 칭에어의 인간관계는 매우 조심스러운 듯 섬세하다. 이런 섬세함에 맞물린 신스 베이스와 몽롱한 보이스, 음악의 마무리에서 등장하는 진 스펙트(JIN SPECT)의 일렉트릭 기타 블루스는 다중 선율로 사운드의 풍미를 더한다.

또한, 뮤직비디오를 빼놓을 수 없다. 무용수가 브라운관 TV 속 무용수를 동경하듯 바라보며, 열등감과 내적 갈등을 겪는 시간과 그것을 헤쳐나가는 과정을 마치 꽃이 꽃봉오리에서 활짝 개화하듯 그려내 영상의 재미를 더한다. 이는 필름 메이킹 팀 OFI와 협업하여 비주얼과 사운드를 동시에 구상해서 진행했다고. 따라서 뮤직비디오 감상은 필수.

공개된 트랙은 곧 발표될 3부작 앨범에 수록될 일부분이니 계속해서 칭에어의 행보를 주시해보자.

XHING AIR 개인 사운드클라우드 계정
XHING AIR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

BDM
황선웅 / BD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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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scendo ed animan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