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lien Dyne의 묵직한 훵크 한 방, [Teal] 발매 소식

뉴질랜드 기반 멀티 인스트루멘탈리스트(Multi Instrumentalist) 겸 비주얼 아티스트 줄리엔 다인(Julien Dyne)은 새로운 앨범 [Teal]을 10월 19일 발표했다. 롤랜드(Roland) TR-808 드럼머신과 라이브 드럼 연주가 뒤섞여 이전 발표한 작품보다 강한 리듬감이 돋보이는 11곡. 아프리카 음향에 크게 영향받은 결과라 밝힌 줄리엔 다인의 설명처럼 본 앨범 타이틀 곡 “Teal”을 비롯한 여러 수록곡에는 나이지리아 라고스(Lagos) 디스코의 색채가 묻어있다. 나아가 앨범 곳곳에 이름을 올린 그의 음악 동료 리스트도 흥미롭다. 같은 뉴질랜드 출신의 로드 에코(Lord Echo)와 마라 TK(Mara TK), 조나단 클레이포드(Jonathan Crayford) 등 오세아니아 문화권에서 활발한 이들이 소매를 걷어붙이고 제작에 참여했다고.

각종 악기로 국수 뽑듯 내놓은 묵직한 훵크 펀치 한 방, 앨범 [Teal]을 발매한 음반 레이블은 2002년 DJ 겸 프로듀서 마일스 클레레(Miles Cleret)가 시작한 영국의 사운드웨이 레코드(Soundway Records)다. 업계에서 미다스의 손으로 통하는 마일스 클레레가 자신 있게 소개하는 점도 [Teal]의 큰 매력일 것. DJ가 사용하기 편하도록 45RPM 바이닐 레코드 두 장으로 출시된 본 앨범을 직접 확인해보자.

Julien Dyne 공식 밴드캠프 계정
Soundway Records 공식 웹사이트

RECOMMENDED PO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