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LA의 래퍼들을 다룬 Mike Miller의 전시회, ‘California Love’

마이크 밀러(Mike Miller)는 1970년대 LA에서 태어나 90년대 웨스트 코스트(West Coast)를 찍은 미국 포토그래퍼다. 그가 90년대 LA의 래퍼들을 찍게 된 계기는 무엇이었을까. 그는 어릴 적부터 힙합을 들으며 자랐다고 한다. 이후 UCLA를 졸업하고, 유럽에서 여러 메이저 작업을 한 뒤 고향으로 돌아온 마이크 밀러의 눈 앞에는 전성기를 맞이한 로컬 래퍼들이 있었다. 물론 그는 아직도 활동 중이다. YG의 [My Krazy Life] 앨범 커버 또한 그의 작품인 만큼, 아직까지도 LA의 래퍼들을 찍고 있는 것이다.

그런 그가 M+B 갤러리에서 ‘California Love’라는 제목의 전시를 9월부터 진행하고 있다. 투팍 샤커(Tupac Shaker), 이지-이(Eazy-E)를 포함한 그 시절의 캘리포니아부터 지금의 캘리포니아까지, 전시 제목에서부터 느껴지는 로컬을 향한 애정을 그는 사진을 통해 담아낸다. 미국 LA에 거주하는 독자라면 한번 직접 방문해보자. 전시는 11월 3일까지 진행된다. 다행히도 일부 사진은 인터넷에 공개되어 있으니 아래에서 확인해보자.

Mike Miller 공식 웹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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