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스팝 뮤지션 Allie X, EP [Super Sunset] 발매

현지시간 10월 29일, LA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캐나다 출신 신스팝 아티스트 알리 엑스(Allie X)가 두 번째 EP [Super Sunset]을 발매하였다. 이 앨범은 8트랙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기존 리릭비디오로 공개한 “Little Things”, “Focus”, 8월 9일 뮤직비디오와 함께 선공개한 “Not So Bad in LA”를 포함한다.

앨범 전체적으로는 80년대 신스팝 장르의 색채가 짙지만, 2018년에 걸맞게 조금 더 음울한 사운드를 선보인다. 808 베이스를 활용해 트랩의 느낌을 주면서도 특유의 코러스로 고혹한 매력을 발산하는 “Not So Bad in LA”, 80년대 신스웨이브 사운드 이펙트의 정석을 보여주는 “Girl of the Year”, 전자드럼을 알맞게 사용하여 훅의 임팩트까지 살린 “Focus”까지 한번에 감상하기 좋은 사운드적 통일성을 갖춘다.

그녀는 앞서 언급한 “Focus”의 리릭비디오에서 본작을 두고, ‘머릿속에 개념화된 LA의 초현실적인 모습’을 표현했다고 밝힌 바 있다. 게다가 컨셉추얼이라는 단어에 아주 충실하게도, 그녀는 자신을 캐릭터화한 사진 아트워크(The NunThe Hollywood StarletThe Sci-Fi Girl)까지 함께 공개했다. 알리 엑스의 EP [Super Sunset]을 감상해보자.

Allie X 공식 사운드클라우드 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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