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weeks ago
FEATURE

당신의 연말 결심을 위한 피트니스 앱 5선

연말이 돌아왔다. 온갖 매거진은 2018년 최고의 앨범을 꼽았고, 스타벅스에서는 연신 캐롤이 흘러나온다. 당신은 연말하면 무엇이 떠오르는가? 송년회, 파티, 카운트다운, 택시 지옥 등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역시 새해 다짐이 가장 많지 않을까 싶다. 연말만 되면 사람들은 독서, 금연, 절주 등 자기 계발을 다짐한다. 그중에서도 규칙적인 운동은 큰 비중을 차지할 터. 피트니스 짐 또한 연말만 되면 이때다 하고 각종 할인 이벤트를 쏟아낸다. 각종 이벤트를 피해, 다른 방식으로 운동을 시작할 순 없을까? 다행히도 스마트폰에는 수많은 피트니스 앱이 존재한다. 그중 가장 괜찮았던 다섯 가지 앱을 소개한다. 물론 에디터는 피트니스 전문가도 아니고, 운동을 열심히 하는 사람도 아니다. 그러니까, 여러분과 같다는 말이다.

 

Nike Training Club

아마도 피트니스 앱 중에서 가장 유명하고, 가장 확실한 앱이 아닐까 싶다. 세계에서 가장 큰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Nike)가 쏟아내는 수천 가지의 운동법은 마치 ‘이래도 운동을 하지 않을 거야?’라고 묻는 것 같다. 여기에 처음 운동을 시작하는 사람을 위한 코스부터, 다음 단계로 나아가고 싶은 사람, 오직 맨몸 운동만 하고 싶은 사람, 피트니스 짐을 100% 활용하고 싶은 사람 등을 위한 맞춤 코스 또한 존재한다. 자매품인 나이키+ 런 클럽(Nike+ Run Club) 또한 유명하고, 많은 이가 실제 사용하는 앱이다. 무엇보다 이 앱의 가장 큰 장점이라면 모든 것이 무료라는 점. 과연 나이키답다.

 

Freeletics

프리레틱스(Freeletics)는 독일에서 처음 시작한 운동법이다. 가장 큰 특징이라면 대부분의 운동이 맨몸 운동이라는 점. 그 어떤 도구나 외부의 도움 없이 오로지 100% 자신의 근육만을 활용한다. 프리레틱스의 시작점이라 할 수 있는 아프로디테는 버피 50회, 싯업 50회, 스쿼트 50회, 버피 40회, 싯업 40회, 스쿼트 40회의 순으로 10까지 도달하는 운동법이다. 상술했듯, 생각보다 엄청나게 힘들고 회수도 많다. 대신 효과도 엄청나다. 제대로 된 자세와 회수를 지킨다면, 몇 주 안에 달라진 당신의 체력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프리레틱스는 인앱 구매를 통해 코치의 스케줄을 받거나, 당신의 루틴을 만들어준다. 사실상 유료인 셈. 정말 집에서만 모든 운동을 해결하고 싶은 이라면 프리레틱스를 선택해보자.

 

Burn Your Fat With Me!!

번 유어 팻 윗 미(Burn Your Fat With Me!!)는 일본의 크리에이티브 프릭스(CREATIVE FREAKS)라는 회사에서 만든 앱이다. 창조적인 미친놈들이란 뜻에 걸맞게, 이 앱은 말 그대로 미연시(미소년/녀 연애 시물레이션)과 피트니스 앱을 합쳤다. 앱을 다운로드 받으면, 당신의 이름과 몸무게, 난이도를 설정할 수 있다. 총 여섯 개의 스토리와 여러 애드온이 존재하고, 남성과 여성 버전 두 가지가 존재하니, 게임과 운동을 동시에 즐기고 싶은 이라면 이 앱도 좋은 선택일 듯하다.

 

 

7 Minute Workout Challenge

7분 운동 챌린지(7 Minute Workout Challenge)의 목표는 단순하다. 언제, 어디서든 7분만 운동을 하면 된다는 것. 그런 만큼 이 앱은 다이어트나 근육량 증가를 도와주진 않는다. 의자에서 하루의 절반을 보내는 현대인들에게 사무실, 집 같은 좁은 공간에서 최소한의 체력 유지를 위한 운동법을 소개하는 데 그 목표가 있다. 하루에 하나씩, 12가지 운동을 10초간의 간격을 두고 운동별로 30초씩 진행한다. 이 운동을 연속으로 채울 경우, 유료로 사야 하는 새로운 운동팩이 열린다. 4.99달러를 내야 하지만, 그만한 가치가 있다. 피트니스 짐에 갈 시간이 없다거나, 사무실에서 너무 오랜 시간을 머문다는 핑계조차도 먹히지 않는다는 게 이 앱의 최고 장점이다.

 

 

Tabata Timer

이 앱은 운동법을 소개하는 앱은 아니다. 대신, 타바타 운동이라는 운동법의 시간을 측정해준다. 타바타 운동은 20초 운동, 10초 휴식을 총 8회 반복하여 4분 동안 고강도로 실시하는 운동법이다. 1996년, 타바타 이즈미(Izumi Tabata)가 개발하여 ‘타바타 운동’이라는 이름이 붙은 이 운동법의 특징은 고강도 그 자체다. 짧은 시간 동안 최대한의 회수를 찍어야 하는 만큼, 버피, 스쿼트, 푸쉬업 등 전신 운동이 주로 선호된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4분을 채우는 건 불가능에 가깝다. 타바타는 애초에 프로들을 위한 운동법이니까, 무리하지 말자.


커버 이미지 │ 박진우

심은보
심은보 / GDB
Web: https://www.instagram.com/shimeunboss/
E-mail: ovrthenet@visla.kr

#NETLIF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