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ney Badger Records의 두 번째 컴필레이션, [HBRVA02]

한국 언더그라운드에서 가장 꾸준히 음반을 발매하는 레이블은 역시 허니배저 레코드(Honey Badger Records)일 듯하다. 2014년 JNS의 음반을 시작으로, 작년 소제소(Sojeso)와 투 톤 쉐이프(Two Tone Shape)의 음반까지, 총 15장의 음반이 허니배저 레코드를 통해 발표됐다.

그런 허니배저레코드의 두 번째 컴필레이션 앨범, [HBRTRX Vol.2]는 그동안 허니배저를 통해 음반을 낸 이들이 한 번 더 뭉친 앨범으로, JNS를 비롯하여 킴 케이트(Kim Kate), 소제소, 투 톤 쉐이프, 미뇽(Mignon) 등이 앨범에 참여했다. 이외에도 언더그라운드 레이브 신(Scene)에서 활동하는 할라(Halla), 클로젯 이(Closet Yi), 아프로마니(Apromani), 이나무라 카프트(Inamura Carft)가 이들의 두 번째 컴필레이션을 축하하며 트랙을 준비했다.

컴필레이션 음반인 만큼, 수록곡들은 각 프로듀서가 들려주고 싶었던 소리를 마음껏 뽐낸다. 음반 아트워크를 만든 킴 번(Kim Burn)은 ‘Dancing Claws’를 키워드로 음반 아트워크를 기획했다고. 프로듀서가 각 트랙을 자세하게 설명한 글 또한 준비되어 있으니, 음악만으로 충분치 않은 이들은 이곳을 방문해보자.

음반 발매와 함께 허니배저레코드는 다가오는 3월 8일 금요일 콘트라 서울(Contra Seoul)에서 발매 기념 파티를 연다. 음반을 즐겁게 들은 이라면 콘트라 서울에 밤을 투자해보는 건 어떨까. 파티에서 DJ 라인업과 정보는 아래 포스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Honey Badger Records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행사 정보

HBRTRX Vol. 2 Release Party

일시 │ 2019년 3월 8일 (토) 11pm ~
장소 │ Contra Seoul (서울특별시 용산구 이태원동 이태원로 134)
입장료 │ 20,000 KR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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