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진하는 Grack Thany의 파티 소식, 3월 16일 @thehenzclub

서울 기반의 언더그라운드 힙합 크루 그랙다니(Grack Thany)는 힙합을 전방위로 접근하는 래퍼, 프로듀서 집단이다. 이들의 슬로건은 ‘Taken from the Internet’. 문구가 시사하듯 그랙다니의 음악 영역은 흐름에 민감한 현 인터넷 세대를 점유하며 새로운 흐름을 만들고자 팽창 중이다. 2017년의 컴필레이션 앨범 [8luminum]이나 ‘Grack Thany Montly Single Project’ 등의 발매물을 도구 삼아, 그 구성원들은 그랙다니의 이름 아래 ‘대안 힙합’을 연구, 실행한다.

개개인의 역량이 뛰어난 바, 그랙다니의 구성원 대부분은 서울의 디제이, 랩 신(Scene)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특히 대중의 레이더망에 걸린 그 일원 몰디(Moldy)는 [Internet Kid]와 [StadiuM]으로 그랙다니의 날 선 음향을 홍보했고, TFO의 [ㅂㅂ]는 한국 힙합 어워즈 2개 부문에 후보로 선정되어 그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그렇지만 관습에서 벗어난 그랙다니의 힙합이 가장 날카롭고 폭력적으로 빛나는 때는 클럽에서 울려 퍼질 때다. 무질서 속 질서를 가져오는 이들의 설랙션은 힙합, 테크노, 베이스, 브레이크 비트를 넘나들며 클럽의 밤을 양질의 것으로 채운다. 그리고 그런 밤이 다시 우리 곁을 찾아왔다. 이번 주 토요일, 마포구의 클럽 헨즈(The Henz Club)을 방문해 서울의 대안 힙합의 현주소를 확인하자. 그랙다니가 선사하는 이날 밤, 뉴웨이브 레코즈(Newwave Records)의 제레미 퀘스트(Jeremy Quest)와 얼터 이고(Alter Ego)의 디제이 아파치(Apachi) 그리고 프로듀서 구스범스(Goosebumps)도 특별히 함께한다.

Grack Thany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THE HENZ CLUB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행사 정보

일시 │ 2019년 3월 16일 토요일,  22:00 ~
장소 │  Club Henz(서울 마포구 와우산로 64 지하 1층)
입장료 │ 20,000원(1 Free Dr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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