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백예린의 두 번째 미니앨범 [Our love is great] 발매

JYP 소속 싱어송라이터 ‘백예린’이 두 번째 미니앨범 [Our love is great]를 발매했다. “그건 아마 우리의 잘못은 아닐 거야” 에 이르는 앨범 전곡의 작사와 작곡을 소화하며 획일화된 K-팝 문법을 따르기보다는 자신의 음악적 감정선을 최대한 표현해냈다. 앨범과 동명인 타이틀 “Our love is great”는 황홀하고 낭만적인 무드를 그려내는 로우파이 사운드와 특유한 그녀만의 청아하고 유려한 음색이 두드러진다.

그뿐만 아니라  “Dear my blue” 는 전작 [FRANK]에 수록된 트랙 “우주를 건너”를 리메이크했던 재즈 피아니스트이자 프로듀서 ‘윤석철’과 함께 호흡을 맞추며, 오로지 피아노 선율과 보컬만으로 감미로운 음악을 완성했다. 그동안 반사적으로 K-팝을 외면해왔다면, 백예린이 내놓은 [Our love is great]를 감상해보자. 음악 외, 앨범을 둘러싸고 있는 커버와 영상 비주얼이 여전히 인위적으로 설정되어 있지만, 그 본질적인 콘텐츠는 당신의 플레이리스트에 올리기 전혀 손색없을 것이다.

백예린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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