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두바이 엑스포에서 선보일 한국관의 모습

당선작 도판 © KOTRA

오는 2020년에 열리는 두바이 엑스포(Expo)의 한국관 건축 모습이 짧은 영상으로 공개됐다. ‘스마트 코리아, 한국이 선사하는 무한한 세상(Smart Korea, Moving the World to You)’이라는 주제를 지닌 한국관은 지난해 8월 공개 공모와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무유기 건축사무소의 설계안을 한국관의 얼굴로 채택했다.

김동규, 문훈, 윤서봉 건축가로 이루어진 무유기 건축사무소는 모바일 매시티(MOBILE MASS_ITY)라는 제목과 함께 입체큐브로 연결된 외관 디자인을 선보인다. 외관을 덮은 큐브는 회전이 가능하여 매 순간 새로운 이미지와 색상을 만들어내 새로운 시각적 경험을 선사한다. 내부의 전시 공간은 기본적으로 나선형 통로 형식, 중간중간에 외부와 직접 통할 수 있는 구조를 지닌다. 이러한 개방형 공간 연출을 통해 한국관뿐만 아니라 엑스포 공간 일대를 전체적으로 조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5년마다 열리는 두바이 엑스포는 오는 2020년 10월 20일부터 2021년 4월 10일까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남부의 제벨알리 인근 엑스포 부지에서 열릴 예정이다. 전체 주제는 마음의 연결, 새로운 미래의 창조(Connecting Minds, Creating Future). 소주제로는 이동성(Mobility), 기회(Opportunity),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을 이야기한다. 한국관은 이동성(Mobility) 부분에 참여하여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력을 소개하며, 역동적인 문화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전시를 선보일 예정이다.

2020 두바이 한국관 공식 웹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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